커피를 통한 사랑이야기
금방 뜨거운 물을 부어서 타 놓은 커피도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식어버린다.
그래서 우리는 커피의 따뜻함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 방법을 찾는다
따뜻할 때 마시거나 보온병에 담아서 좀 더
오래도록 따뜻한 커피를 즐긴다
사랑도 커피와 같지 않을까
처음에야 서로에게 이끌려 뜨거운 관계를
유지하면 보기만 해도 같이 있기만 해도
사랑이 느껴지고 좋기만 하다
하지만 서서히 식어가는 타 놓은 커피처럼
때가 되면 뜨거움을 계속 유지하기 힘드니
사랑도 서서히 식어갈 수밖에 없다
사랑아 식기 전에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사랑은 상대에 대한 무심함과 섭섭함이
자꾸만 드러나는 식어버린 사랑이 되어버린다
우리는 현재 시작 된 사랑이나 진행 중인
사랑을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상대에 대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소홀히 대하지 않은 마음을 담을 사랑의 보온병이 필요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