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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에물들다 Feb 05. 2016

우리는 폰과 대화를 한다

폰을 끄고  서로 눈을 마주보며 대화하자.

언제부터인가 너무 편리한 스마트 폰 덕분에

우리는 모든 것을 폰을 통해서 알아보고  또 찾아가기도 한다.


심지어 대화도 사람과 사람이 마주 보고 눈을 맞추면서 대화하는 것보다 오히려 톡이나 메신저로 대화하는 것이 조금씩 더 편해지고 있기도 하다.


커피숍이나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에 가서 우리는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은 바로  만나는 사람들끼리 서로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것보다 폰을 보고 잠깐씩 대화를 하다가 음식이나 커피가 나오면 바로 폰으로 사진을 찍고 저마다 바로 폰으로 자신의 블로거나 카스에 글을 올리기 빠쁜 거 같다.


그러면서 약간의 대화가 이루어진다.  

그것도 폰을 보다가 재미난 기사가 있으면 잠깐 대화를 하다가 다시 각자 톡을 하거나  불로거나 카스에 댓글을 달거나  답글을 남기면서 폰과 대화하기 바쁘다.


그렇게 각자 폰으로 만남의 자리에서 할 일을 할 거 같으면 굳이 만날 필요도 없지 않을까  그냥 만나지 않고  톡으로 대화한다면 시간상 절약될 거 같다.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스마트 폰은 우리에게 있어 모든 것이 담긴 소중한 수첩과 같다 그러기에 자주 들여다 보고 가까이들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가끔은 폰은 끄고 친구나 연인 또는 가족과  서로 몇 시간이라도 눈을 마주보며 대화를 해보자


가족들끼리도 식사를 하다 보면  부모는 부모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폰을 보는 경우가 자주 있다 보니 갈수록 대화가 단절된다고 한다.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 폰에 빠져서 친구나 소중한 사람과의 서로 아름다운 눈을 바라보면서 할 수 있는 따뜻한 대화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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