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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에물들다 Feb 05. 2016

우리 이제 그만 하자

이별 뒷 이야기

우리 이제 그만 하자

내 마음에 갇힌 너를

네 마음에 갇힌 나를 놓아주자꾸나


이제 그만

서로의 마음에 가둔 체 어쩌지 못하고

아파하는 너와 나를 자유롭게 해주자꾸나


우리 만나서 원 없이 사랑했기에

그 아름다운 사랑 잊을 수 없기에

지금까지 서로를 마음에 가둔 체

놓아주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 서로는 이미 알고 있어

이제는 서로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미련한 몸부림이란 것을 너무 잘 알기에


이제 서로의 마음에서 나올 때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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