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너무 좋아
이별 때문에 너무 아파.
배부른 푸념 같은 이들도 있다.
내 앞날 암흑과 같아서
당장 먹고사는 것도 버거워서
사랑 따위에 빠지는 것도
이별 정도로 아프다고 몸부림치는
이들을 보며 소외된 기분에 빠져
사는 것이 더욱 버거워지는 이들도 있다.
나도 마음 편히 사랑할 수 있다면
나도 사랑하고 헤어져 아파할 수나 있을지
모든 것이 꿈에서나 가능할 거 같은
당장 암흑 같은 내 생활에서 벗어나기도
버거운 이들에게는 어쩌면 꿈에서나
가능한 사랑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