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끝내고 자주 들리는 커피숍에 들러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며 고단한 하루를
정리하고 생각하다 보면 문득 그 옛날 일을
끝내고 집 근처 포장마차에 자주 들러 소주
한잔 마시고 들어오시던 아버지 모습이 떠오르네요
사춘기 시절에는 아버지 그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아버지가 일 끝내고 마셨던
소주가 아닌 커피 한잔이지만, 하루의
고단함을 풀어내는 지금 내 모습을 보니
그 기분이 어떤지 조금은 이해가 가요.
#감성에세이 #감성 #사랑이별이야기 글로 표현하는 사랑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