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랑에물들다 Nov 17. 2017

외나무 인연


원수만 외나무다리에서 만나지는 않아.

너와 나 우리 만남도 외나무다리처럼

피할 곳도 없고 서로 물러날 곳도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서로 마주하듯이

우리 사랑 피할 이유도 물러날 이유도
없었을 만큼 서로에게 푹 빠져
외나무같은 인연인 우리는 서로 받아들이고
사랑을 수긍했어.





매거진의 이전글 가을과 걸어봐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