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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에물들다 Nov 26. 2017

거북이의 일탈


영차영차 힘내서 두려워도 저 바깥 세상으로

한 번 나가보자. 거북이는 매일 좁은 시야에서

보는 세상이 답답했기에 용감히 탈출하여 바깥으로

나가봅니다. 거북이는 알고는 있을까요?

안전한 작은 세상을 넘어 경험하지 못한 세상으로

나가면  어떤 험난하고 고통스러운 일이 생기는지

알 수 없기에  용기를 낼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거북이에게는 스스로 제대로 써보지 못한

튼튼한 거북이 등이 있잖아요.

아직 자신의 단단한 등껍질이 어떤 힘을 발휘할지

경험한 적이 없던 거북이는 아마도 바깥 세상에서

자신의 무기를 가지고 잘 버틸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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