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대우해야 내가 받는 돌고 도는 관계
언제나 사회에서 행복하고 재미있게 지내던 A와 B가 있었다. 그들은 각각 대학교에서 전공수업을 듣고 학과생들과 잘 어울리면서 문제없는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해야 했고 결국 각각 국가에서 징집소집통지서를 받게 되었고 가기 싫어했지만 할 수 없이 군대에 가야 했다. A와 B는 대학교에서 누군가에게는 후배였지만 누군가에게는 선배이기도 했다. 그런 위치에서 갑자기 국가의 부름으로 인해서 한순간에 이등병의 신분이 되었다. 각자 다른 훈련소에 입소를 해서 6주라는 기간 동안 정말 힘들고 괴로운 훈련들을 받고 같은 자대에 배치받았다.
똑같이 이등병 때는 열심히 일하고 말도 잘 듣고 그런 군인이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점점 계급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각각 성격과 태도가 바뀌었다. A는 여전히 일도 열심히 하면서 주변 전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서 후임들에게 맛있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사다 주기도 했으며, 선임들에게는 항상 존경과 대우가 담긴 행동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B는 점점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힘든 일이 생기면 은근슬쩍 도망가기 시작했고, 제일 먼저 쉬고 싶어 하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변 전우들과 대화할 시간이 없어졌고 개인적으로 보내는 시간이 늘어갔다.
이후에 그들이 병장이 되었을 때 이미 후임들이 생각하는 각각의 A와 B의 이미지가 달라져 있었다. A는 이미 후임들이 존경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하며 심지어 간부들까지 A를 잘 대해주려고 노력하고 A의 실수에 대해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더 기대를 많이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반대로 B에 대해서는 후임들이 같이 작업을 하기를 꺼려하고 두려워했으며 B와 같이 있는 공간에는 항상 정적인 분위기가 조성이 되며 이것이 연쇄작용을 일으켜서 B는 매번 실망스러운 작업물과 실수를 자주 저질렀다.
누구나 살면서 누구에게 대우받고 배려를 받고 싶은 순간이 있을 것이다.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고 각자 다른 장점과 잘하는 것들이 있기에 반대로 부족한 부분이 생기기 때문일 것이다. 누군가를 대우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춰서 행동하는 일이기에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너무 어려운 개념이 아닌 정말 사소한 상황에 나오는 조금의 배려도 그 사람을 대우해 줬다는 느낌을 충분히 느끼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이 나의 생일이 있을 때 내 주변 누군가가 선물을 주거나 혹은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 혹은 나의 실수를 괜찮다면서 다독여주고 공감을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을 대신 채워주려고 하는 것들이 있다. 이러한 요점으로 봤을 때 서로의 배려가 맞물려 어떠한 일을 진행하거나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한다고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시너지를 이룰 수 있다고 우리는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대우를 받으면 개인적으로 스스로에게는 매우 좋겠지만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남을 배려한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있는 행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인간은 무언가를 바라고 무언가를 얻고 싶어 하며 이를 누리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기에 일명 '욕심'을 가지고 있다. 지금 당장 나의 마음을 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고급 외제차 혹은 화장품 혹은 비싼 옷을 사고 싶고 또는 비싼 돈을 들여서 해외에 아름답고 깨끗한 나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행여나 없다고 단정 짓는 사람까지도 살면서 과거에 과연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냐는 질문을 한다면 선뜻 답하기 어려운 논제이다. 그러기에 상대방에게 나의 물건이나 자존심을 내어준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그만큼 용기를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 혹은 동호회 등 어떠한 단체나 조직에 있을 때 우리의 시간은 언제나 흘러가고 있기에 사람과의 교류가 생기고 직위나 연차가 쌓이게 된다. 사람 간의 교류가 생기기 때문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배려를 받게 될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 우리가 가만히 앉아서 배려를 받을 거라는 상상을 할 것인가? 그들고 인간이기에 지치는 날이 있을 것이고 체력의 한계가 존재하는 날이 온다. 그들도 사람이다. 한정된 마음 안에서 그들도 어쩌면 배려를 원하는 것일 지도 모른다. 그들이 한정된 마음을 다 써버리는 순간 내 주변에서 떠날 것이다. 그때 되면 떠나버린 사람을 되돌려 보고 싶지만 이미 관계가 끝나버린 결과만 있을 뿐이다.
우리는 결국 지구상에 살면서 사람들끼리 살고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것들은 모두 사람의 노력이 담겨 있는 산물이다. 내가 그토록 가지고 싶었던 휴대폰을 산다고 하는 것은 누군가가 휴대폰이라는 아이디어를 내고 누군가가 디자인을 했으며 누군가가 그것을 제조하고 누군가가 멀리서 내 주위로 유통을 해와야지 비로소 내 주변에서 쉽게 휴대폰을 구입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인간관계는 너무 쉽고 가볍게 생각하면 앞으로의 미래가 힘들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더 더운 우리는 상대방을 우선적으로 배려를 해야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분명 내가 대우를 받고 싶다면 상대방도 받고 싶어 하는 생각을 가질 것이고 이것이 서로 대립이 되면 아무런 오고 가는 것이 없이 서로 대치하다가 식어버리는 관계가 되는 것이다. 만약 나에게 소중하지 않고 오히려 힘듦을 주는 사람이면 예외지만 그렇지 않고 나의 소중한 사람이라면 이러한 대치관계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 해결방안은 간단하다.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것이다. 내가 먼저 상대방을 대우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취하면 그들도 나를 배려하고 싶은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듯이란 말을 다 알고 있음에도 지키기에는 쉽지 않은 부분이다. 그러나 내가 마음의 문을 연다는 것은 절대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2가지의 긍정적인 기대효과가 남을 것이다. 나의 배려가 상대방의 마음의 문을 열어준다면 이것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불어 일으키는 효과를 남길 것이고 반대로 나의 배려가 상대방에게 권리로 작용하여 상대방이 오히려 이를 악용하거나 받기만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인간적 관계를 스스로 끊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이것은 오리혀 내가 상대방의 진심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다. 이를 통해서 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을 이유는 없다.
이토록 내가 대우받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부분에서 서로 상호관계를 이룰 때 생기는 과정 속에서 내가 원하고 받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내가 먼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서 먼저 실천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우리는 소중한 사람과 오래오래 행복해지고 싶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