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감정수집

마음씀이의 방정식

마음과 공학_010

by 감정수집

마음씀이의 방정식에

어떤 마음을 대입해도

단 한 번도 참이 되지 않았다.

어느 날은 모잘랐고,

어느 날은 넘쳤다.

어떤 방법으로도

좌우 변이 성립되지 않았다.


비교라도 해볼 요량에

'같다'라는 등식 대식

크다, 작다를 넣어봤다.

"내 마음이 더 컸구나"

"네 마음이 더 컸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그 조차 성립하지 않았다.


받은 만큼만 주려고,

준 만큼 받지 못해서

따져보려던 마음씀이 방정식은

어떤 방법으로도 완성되지 않았다.






방정식
미지수가 포함된 식에서 그 미지수에 특정한 값을 주었을 때만 성립하는 등식이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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