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실패의 객관적 기준은 있다. 나에게 주어진 재능과 가능성을 유감없이 달성한 사람은 행복하며 성공한 사람이다. 그러나 주어진 유능성과 가능성을 다 발휘하지 못한 사람은 성공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 60의 가능성을 타고난 사람이 65나 70의 결실을 거두었다면 성공한 사람이다. 그러나 90의 가능성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70의 결과에 머물렀다면 실패한 사람이다. 밖에서 볼 때 같은 70이지만 그 자신의 삶의 가치를 따진다면 성공과 실패는 달라지는 법이다. 그래서 정성 들여 노력한 사람에게는 실패가 없으나 게으른 사람에게는 성공이 없는 법이다.
- 김형석 <백년을 살아보니> 中
1920년에 태어났으니 올해로 만100년을 산 노철학자 김형석 교수가 자신의 책에 쓴 내용입니다. 60의 능력을 가지고 70의 결실을 얻으면 성공이지만, 80의 능력을 가지고 70의 결실을 얻으면 실패라고 노철학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노력과 정성을 강조하는 거죠.
60의 능력으로 노력해도 운이 좋지 않아 그보다 못 한 결과를 내는 것이 비일비재한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실은 다른 모든 가치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성실과 노력이 긴 시간과 결합하면 최종 결과는 최대 능력치에 수렴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성실과 노력은 기존 능력치의 성장 또한 이루어냅니다. 60을 가지고 오랜 시간 노력해서 70의 결과를 얻었다면 그 사람의 능력치는 결국 70인 거죠. 성공한 것입니다. 성장이 곧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