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상상은 여행이다.
시간을 여행하는 것
가본 적 없는 시간과 공간에 가는 것
상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
그곳에 가는 길
그것이 되는 일
누군지도 모르는 이에게 스치듯이
풍기는 독한 담배냄새,
옛날 기운이 풍기는 고즈넉한 낡은 간판,
정답고 따스한 선율
불과 20년 전이 어제처럼 느껴지는데
그러한 일들은 겹겹이 쌓여만 간다.
사람은 너무 많은 추억을 안고 기억하기에는
버거워서 이 세상을 떠나가는가 보다.
매일 걷는 길에서도 떠날 수 있는 여행은
삶을 마감해도 어디론가 흘러 흘러서
영원의 별빛 속을 헤엄치는
빛나는 영혼이 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