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삶에는 그만의 목적이 있다.
브런치에 글을 쓴 것도 이제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1년의 시간 동안 구독자는 4000명 정도가 되었으며. 전원주택과 관련된 아파트를 버리고 전원주택을 짓다 1부 완결을 마쳤습니다. 구독자가 늘어가는 동안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연치 않은 기회에 구독자님들을 실제로 만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왜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는 것일까요?
저는 삶에 대해 고민을 했고.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을 옮겨 적어나가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용기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에서 시작했습니다.
삶은 현실이 지배한다.
그러나 생각은 현실을 바꿀 수 있다.
삶을 변화시키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 내 삶을 지배하는 현실로부터 빠져나오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현실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현실 안에서 발버둥을 치더라도 늪처럼 더 빠져들 뿐. 무언가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개인의 행복을 늘 이야기합니다. 개인의 행복으로 인해서 주변도 함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단체만을 강조하는 현재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누군가는 희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희생에서는 행복이 나올 수 없습니다.
개인이 세상을 바꾸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스스로의 삶은 분명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약간의 대가는 필요합니다. 지금 누리고 있는 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입니다. 지금 누리는 것을 모두 누리면서 새로운 것 또한 모두 가져가겠다는 것은 몸을 움츠려 들게 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려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인생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믿음은 역시 움직이지 않도록 몸을 더 움츠려 들게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인생을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현재 삶이 행복하지 않다면. 스스로 자리에서 일어나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상황에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1000가지를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상황은 달라지기 어렵습니다. 저는 행복을 위해서 이전의 것들을 포기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모두가 '돈 돈 돈'을 외칠 때. 진정한 '부'를 위해서 시간과 돈 그리고 행복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변화되고 있다고 하면. 현실을 잘 모른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이런 이야기는 수십 년 동안 수천 명에게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이유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나를 옭아매고 있는 관습, 현실, 부정적 사고. 등은 1000개면 1000개. 1만 개면. 1만 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단 하나의 행복의 이유가 있다면. 수많은 부정적 상황은 변화될 수 있습니다. 나의 행복을 위한 것이 단 한 개라도 있다면. 그것을 찾고 일상에서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돈보다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돈을 무리하게 벌기 위해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더 많은 소비를 위해서 계속해서 시간을 투입합니다. 그러나 시간을 길게 사용한다고 해서 돈을 무조건 많이 버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의 가치는 돈의 가치를 훨씬 상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가치를 모르고 대부분 돈을 버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의 시간은 돈을 뛰어넘지만 사회구조는 그것마저 포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적게 쓰고 소비로부터 행복을 찾지 않는 것. 너무 많은 돈을 부동산에 투입하지 않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가족 그리고 나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것. 이 기준이 우리 모두에게 적용이 된다면. 더 이상 아무도 우리에게 현재 시스템을 강요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것으로부터 벗어남으로써 저도 서서히 행복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자신은 자신의 생각에 의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순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나도 그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 하며. 생각과 행동을 다르게 하며 살아갑니다. 어린 시절부터 성인의 시절까지 말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과 행동을 다르게 살아가는 것은 부조화를 불러옵니다.
자아에 대한 부조화가 쌓이게 되면 나중에는 어떤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덜 중요한 것에 모든 것을 바치는 사태까지 일어납니다. 자신의 신념은 자신 스스로만 지킬 수 있습니다. 이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는 상반되는 것을 단호히 거절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저 역시 모두가 전원주택은 난방비가 많이 들고. 위험하며. 건물은 하자 투성이라는 반대를 무릅쓰고 집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위의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혀냈습니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을 검증해나가며 살 수 있습니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입니다. 소중한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저도 제 생각을 완성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 계속해서 현재 진행형입니다. 원래는 아내에게만 공유했던 생각들을 브런치에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해를 해주시는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실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안주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리고 현실의 높은 벽에 압도되도록 합니다.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교육받았던 잘못된 것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성장한 우리는 그것을 한 발작만 당기면 모두 끊어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사로잡혀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브런치에 글을 옮겨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