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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평김한량 Apr 24. 2018

바보처럼 살기.

생각처럼 살아갈 수 없다고 느껴질 때.

어떤 tv인터뷰에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보았을 때. 더이상 열심히 사는 것보다도 과부하 걸리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왜 열심히 한 것에 비해서 결과는 나타나지 않곤 할까요.


생각대로 살 수 없다고 느껴지는 것은 왜그럴까요.


아마 스스로가 느끼기에 자신은 정의롭고 똑똑하다고 생각이 들 수록 그런 상황에 이르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과거부터 지나치게 똑똑한 사람들은 그것을 오히려 숨기기 위해서 바보처럼 살곤합니다.


옳은 소리를 하는 것보다. 똑똑한 것보다. 정의로운 것이 세상에 펼쳐지기 어려운 것은 그런 대상은 쉽게 견제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견제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좀더 세상에 맞게 다듬어져야 할 때가 있습니다. 정의를 외치를 사람들이 역설적으로 척출당하는 일은 비일비재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상 자체 보다는 그것을 실현하는 일입니다. 아예 실현되지 못하고 차단되는 것은 에너지를 펼칠 기회마저 박탈 당하게 됩니다.


바보처럼 산다는 것은 에너지를 상당부분 아낄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스스로를 낮아지는 것에 대한 비참함이 들 수 있지만.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필요한 인내일 수 있습니다.


지금 자신의 뜻이 실현되지 않는다고 실망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 그 때가 올때까지 바보처럼 웃으며 에너지를 모으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엇이든 그에 맞는 때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 기회는 매번 오는 것은 아닙니다. 인생일대의 큰 기회가 눈 앞에 번뜩하고 스쳐지나가기만 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삶 안에서 그런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너무 에너지를 분노나 후회로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며 그 기회를 한 번에 낚아챌 수 있어야 합니다.


1년의 시간이 걸릴 수도 10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그렇게 우리가 생각하기에 긴시간을 막연히 기다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상에서는 바보처럼 보이더라도. 소중한 자신의 꿈만은 내면에서 크게 가꿔야 합니다.


일이 안풀리시나요?

도와주는 사람이 없나요?

세상이 비관적으로만 보이시나요?


그러나 이 시간에도 누군가는 뜻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들도 지금을 긴시간 기다렸는지도 모릅니다.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정말 중요한 한가지를 붙잡아야 합니다. 무엇이든 단기간에 모두 해결되길 바라면 부작용도 크고 쉽게 지치는 법입니다.


열심히, 정직하게, 모든지 다잘하는 그런 높은 기준을 스스로에게서 해방시키고. 적은 일을 하더라도 완벽한 자신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만을 위한 인생이 아닌 진정한 행복의 길을 이르게 될 때 나도 변하고 세상도 변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보같이 보인다고 해서 진짜 바보는 아닙니다. 바보에게도 미래는 밝고 기회는 오는 것이 세상입니다. 책에는 없고 누구도 말하지 않지만. 이것이 진리입니다.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해 바보처럼 사는 사람들 모두에게 응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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