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가 존재하는 이유

객관식 인생은 없다.

 우리는 실패와 좌절을 끊임없이 경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실패로 인해 힘들어합니다. 실패를 경험하게 되면 움츠러들고 더이상 나아갈 길이 없다고 생각하고 되내입니다.

실패는 왜 존재하고 그것은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일까요?

실패가 존재하는 것은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배울 때 얻는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객관식 문제에 익숙하고 체점을 받은 우리에게는 문제의 답은 단순히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해답서는 현실 세계에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문제지와 인생을 접목하게 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현실.

인생을 준비하는 시기에 학교와 학원을 반복하며 긴 시간을 보내게 되면 답이 없는 상황에서 좌절감은 더 크게 몰려옵니다. 학교에서 실패를 가르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현재 실패를 경험하면. 그것은 무언가를 시도했거나 무언가를 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닥친 시련에 대한 생각이 변화되면 이것의 해답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어떤 문제든 빨리 해답을 달라는 태도는 버려야 합니다. 생각보다 문제의 답이 빨리 나오지 않으면 실망에 지치기 때문입니다. 보통 현실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해결되려면 짧게는 몇개월에서 십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실패를 쉽게 받아들이는 쪽이 오히려 극복하려고 애쓰는 사람보다 멀리 갈 수 있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지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실패에 관대하지 못한 사회에 삽니다. 인생에 실패는 있을 수 없다고 부모세대에서는 강조했습니다. 자신들의 자녀는 모두 성공하길 바랬습니다. 작은 성공은 성에차지 않습니다. 대박만 꿈꾸는 세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성공이 아닌 실패가 많은 현실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현재의 실패는 어떤 말로도 위로 받기 힘듭니다. 누군가의 위로를 기대하면 또 그 위로를 기다리다 지치고 실망합니다. 실패가 클 수록 돌아오는 행운이 크다는 것은 진리임에도 배우지 못했기에 믿지도 못합니다.

행복으로 가는 성공학을 연구하다보니. 성공학만큼 실패학 역시 동시에 접목되어야 함을 인식했습니다. 삶은 전쟁이고 전쟁에 전진과 후퇴가 있습니다. 후퇴를 모르면 가진 모든 것을 한 번에 잃을지도 모릅니다.

제갈공명이 전쟁의 신으로 추앙받지만. 사실 후퇴의 달인이었습니다. 실패를 받아들이고 빠른 철수와 복구로 반전을 노린 후퇴의 달인이었습니다.

우리의 인생 역시 지금까지 계속 실패를 해왔다고 하더라도 중요한건 우리의 마음입니다. 자신이 성공을 이루기 위한 목적이 있는지. 꿈꾸는 바가 있는지. 명확히 생생하게 꿈꾸며 기다려야 합니다.

실패규모는 사람마다 체감되는 정도가 다릅니다. 어린아이는 1만원을 잃어버려도 통곡을 할 수 있지만. 성인의 체감은 또 다를 것입니다. 부자와 빈자의 차이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나에겐 대단한 일이지만 다른 사람에겐 별일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실패를 받아들이려면 잠시 자신의 상황이나 기대했던 것에서 물러나면 진실된 사실을 대면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별일이 아닌 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실패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한 것은 진리입니다. 그 진리를 받아들이면 더큰 성공은 곁으로 다가옵니다.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전한 것 같은 착각이 들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더 많은 것을 잃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