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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평김한량 May 23. 2018

긍정적으로 살기와 부정적으로 살기.

긍정적으로 살기와 부정적으로 살기.

안녕하세요. 양평 김한량입니다. 이제 날씨가 꽤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옥수수도 상추도 열심히 자라기 시작합니다. 햇빛의 위대함은 이렇게 무언가 성장하기 시작하는 것에서 찾기 쉽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계속 변합니다. 가장 쉽게 체감하는 것은 바로 사계절입니다. 그 사계절 속에서 사람마다 느끼는 체감도 다릅니다.


봄이 되었을 때. 누군가는 벚꽃을 보면서 그 계절을 만끽합니다.

그런가 누군가는 봄에 밀려오는 황사로 인해서 봄을 싫어합니다.

황사는 누구에게나 기피 대상입니다. 벚꽃은 그러나 봄에만 필 수 있습니다.


여름과 가을 겨울도 마찬가지 입니다. 너무 더우면 더워서 문제고 너무 추우면 너무 추워서 문제입니다. 겨울이 싫어서 여름만 있는 나라에 가면. 여러가지 풍토병과 같은 것으로 인해서 사람은 또다시 고통에 빠지게 됩니다.

삶 속에서 가장 지혜로운 해답은 50 : 50 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 자신도 50 : 50 의 균형을 이루는 세상 속에서 제 기분에 따라서 세상을 아주 안좋게 보거나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편향되게 바라보게 됩니다.

누군가는 세상은 아주 살만한 곳이라 말하는 반면.


누군가는 세상은 가면 갈 수록 사람이 살 곳이 못된다고 말합니다.


결정적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선택하는대로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선천적으로 긍정적인 것을 선택하는 습관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오던간에 긍정적인 결말을 만들어 버립니다.


객관적 기준과 주관적 기준.


세상에는 여러가지 기준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런 객관적인 기준은 절대지표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의 기준만 놓고 보면 균형있는 시각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이래야만 한다는 기준을 세워버리게 되면 자신의 인생은 아주 비참해질 수도. 체감보다 너무 높은 기준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객관적인 기준과 자신이 체감하는 기준이 달라지게 되면 그것만큼 힘든 것도 없습니다.


주관적인 기준은 사람이 과거에 살아왔던 여러가지 경험들이 결합되어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객관적 사실이 아닌 주관적 사실에서 받아들여지게 된다는 것을 보면. 우리의 생각이 변하면 삶 자체가 변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긍정적과 무조건 부정적.


사람이 한쪽으로 편향되기 시작하면 긍정과 부정에 빠져들게 됩니다. 무조건 적인 긍정은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반대로 무조건 부정적인 상황은 자신의 영혼까지 갉아먹어 버립니다. 삶 자체를 파탄에 이르게 하는 위험이 있습니다.


결국 긍정과 부정은 현재 상황이 어떤 상황인가 밖에 벗어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황이 즐길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과거를 생각하거나 미래의 불안을 떠올리며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과거와 미래는 잠시 내려놓고 긍정의 상황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는 현재 상황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생각하기에 좀더 편합니다. 무슨 일이든 영원한 법은 없기 때문에 힘든 상황도 곧 지나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는 것은 현재.


긍정적으로 살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책을 읽어도 말처럼 안되고. 다른 사람들은 긍정적으로 사는 것 같은데 내가 이상해서 그런지 긍정적이지 못하고 삶을 즐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혼자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사람은 원래 불안한 상황의 연속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사고의 폭보다 세상이 변수가 크기 때문에 생각처럼 일이 잘 안풀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삶을 송두리째 바꾸려는 시도 보다는 현재의 짧은 순간부터 온전히 느끼기 연습을 해보면. 생각보다 내 인생이 꼭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다가 문득 부정적인 생각이 몰려온다면 그냥 그 생각이 흘러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우리는 긍정과 부정 상황에서 여러가지 판단을 하며 살아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어떤 선택을 했던 자신의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길 바라며 선택할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의 진심이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기대입니다.


오늘 하루도 현재의 삶을 온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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