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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평김한량 Jun 11. 2018

눈치없이 사는 것도 괜찮아

눈치없는 사람이 오히려 행복할 수 있다.

 눈치 없는 친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고민을 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직장 선배에게 핀잔을 듣기 때문입니다. 좀더 알아서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그 친구는 좀더 아리송 해집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하는 것은 정말 눈치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 눈치를 타고 났으면 사회생활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는데에 더 나은 효율을 얻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기까지 입니다.


눈치를 보며 사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몸짓 손짓 발짓 표정과 말의 뉘양스, 주변 사람들의 정치적 관계도와 자신의 위치에 맞는 행동까지 정말 많은 것을 판단하고 행동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자신 스스로 보다는 주변 사람에 더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눈치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되면 분명 남들이 보기에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 눈치보는 사람이 싫다고 말해도 정작 자신을 배려해주지 않는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말과 달리 눈치를 주게 됩니다.


예민한 사람일 수록 눈치는 발달합니다. 선척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후천적으로 눈치가 발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자신의 행동에 의해서 많은 것이 돌아오는 경우 어린 시절부터 발달하게 됩니다.


사람이 생존하기 위해서 어느정도 눈치는 필요합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부족한 대화 속에서 눈치로 결정해야 하는 것은 모두에게 심한 낭비가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눈치로 맞추기 보단 수많은 오해가 생기는게 더 많습니다.


우리의 문화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좋은 문화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반대로 눈치를 봐야하는 문화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예 번거롭다면서 눈치를 보지 않도록 서로 만날일 없게 만듭니다.


주변에 눈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민한 사람은 늘 신경의 날이 서 있지만 그들은 밥먹다가 체하는 법도 없이 참도 잘잡니다. 모두가 예민하게 살 필요는 없습니다. 선천적인 눈치는 개발하기 쉽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그로인한 스트레스가 유발됩니다.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고 그 행복을 나눠주고 진실된 관계를 맺으며 사는 것이 오히려 오해없는 삶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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