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장애 탈출의 비법
고전은 영원한 사랑을 받습니다. 그리고 고전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에 공통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생각도 선택하기 나름인데. 선천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은 좀더 많은 긍정적 생각을 하며 삽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사람 역시 긍정인 생각을 하며 삽니다.
매일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그럴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거나 내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예상되거나 결정된 상황이 바로 그럴 때 입니다. 이유 없이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생각들이 완전히 나를 대변하는건 아닙니다. 그저 그건 나의 감정에 그 때 충실할 뿐입니다.
모두가 불안한 사회에 산다고 합니다.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남자도 여자도 모두가 불안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사회는 정말 불안한 사회일까?
오늘 읍내를 가면서 문득 보인게 있었습니다. 바로 푸릇 푸릇한 나무였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수 많은 고민을 달고 사는 인간에겐 바로 앞에 있는 나무 조차 보지 못하고 그 안에 있는 생명력을 느끼지 못하게 합니다.
실내에만 있는 삶이 계속되면 생각은 자연히 부정적으로 흘러갑니다. 건물 안에는 생명의 에너지 조차 느낄 수 없고 생각이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 명상을 할 수도 있고. 눈에 보이는 자연을 체감하기 위해 밖에 나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선을 돌린다고 해서 상황은 바뀌는게 없지만 그것을 느끼는 내 마음이 바뀌고 생각도 바뀝니다.
울타리 안의 소중함.
내가 가진 것은 뭐든지 비교가 됩니다. 재산도 직업도 인기도 모든게 상대적으로 느껴집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가 된다는 것은 매우 불쾌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나 존재로써 가치가 있음에도 부족한 것에만 시선을 돌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비교를 하게 되면 분명 나보다 잘난 사람은 세상 어디엔가 존재합니다.
시선은 선택.
저는 세상을 믿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잠재력을 믿으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가능하다고도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이곳에 글을 쓰기 위해 몇시간을 고민하고 투자합니다.
반대로 세상을 믿지 않는 분들도 많다는걸 압니다. 대화를 나누면 세상을 믿고 변화가 가능하다는 저를 믿지 못하십니다. 아쉽게도 그렇게 믿는 이상 세상 사는 것 자체가 엄청난 고행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주변을 의심하고 사람을 의심하며 미래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은 불공평하고. 먹고사는게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반대로 세상은 공평하고 먹고사는 것 역시 해결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건 분명히 50:50 입니다.
전국민이 믿기로 한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
해외 선진국을 보면 실제로 스스로가 느끼기에 행복하다의 비율이 90프로를 넘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지옥이라고 믿는 곳도 존재합니다. 선진국 후진국의 비교는 극단적이지만 모두 차이가 있습니다. 그건 사회에 대한 믿음 차이입니다.
믿는대로 된다는 것은 100프로 진리입니다. 왜냐하면 믿지않는 사람이라면 부정적인 방향으로 모두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진짜 부정적인 인생이 연이어 펼쳐집니다. 만약 우리가 개개인이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대로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믿음 대신 불안을 더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큰 조직에서 안정감을 찾고 더 많은 돈을 희망하며 막연히 그것에 기대려고 합니다. 그런 생각들은 불안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계속해서 불안감만 줄뿐 안정감은 없습니다.
생각을 선택하기.
강제로 생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 생각은 받아들이는 사람이 허락할 때만 가능합니다. 직장동료가 나의 생각에 침범할 수도 있고 상황이 침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 머물고 아니고는 내가 정하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고작 잠시 들른 부정적인 손님에 불과합니다.
과거에 어떤 경험을 했던. 어떤 상황에 있었든지 그것이 나의 모든 것을 결정하진 않습니다. 똑같은 가정에서 자란 형제도 다른 인생을 사는 것을 보면 어떤 선택을 했는가에 따라 인생은 달라질 뿐입니다. 이것은 생각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줍니다.
제가 선택한 생각의 힘은 큰 조직도 돈도 아닙니다. 그것은 모두 신기루 같은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이며. 어떻게 흔들리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고찰입니다.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루는 것입니다. 큰 것을 이루기 위해 좋은 작은 재료가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작은 생각의 선택이 모여 현재와 미래를 이루는 것입니다.
생각의 주인은 자신이다.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어서는 안됩니다. 누군가에게 내 생각의 주도권을 넘겨주게 되면 편해질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건 함정입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은 좋은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지나치면 나 자신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배려도 익숙해지게 되면 나의 의무로 고착화되고 관계에 지치고 생각은 부정적으로 흘러갑니다.
자신의 생각은 늘 다듬어야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검증이 필요하며 그 검증은 실천입니다. 만약 생각이 몇년 째 그대로 머물러 있다면 그건 실천을 하지 않아 그 상황이 몇년째 유지되고 있는 것 뿐입니다.
생각의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러면 어떡하지, 저러면 어떡하지' 고민만 하다가 몇년을 보내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생각이 성숙해지는 법은 절대 아닙니다. 세월과 비례해서 경험이 늘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삶의 경험과 생각의 힘은 얼마나 스스로 인생을 선택하며 살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주인이 소중히 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도 그것을 소중히 다뤄주지 않습니다. 생각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거절을 두려워해선 내 생각대로 선택하고 실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생각의 주인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생각을 선택한다는 것은 그만큼 권한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튀기 위한 행동은 아닙니다. 튀어보이는 것은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이므로 진짜 자신의 생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수많은 무관심 속에서 성장하는 자신의 생각은 스스로만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내면에서 울리는 소리가 또렷해지면 불안, 두려움은 줄어듭니다. 스스로 해야할 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반대가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내 인생에서 자신의 몫을 살아갑니다.
인생은 분명 짧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시간은 빨리가고 남은 시간도 줄어듭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없다면. 그대로 살아볼 기회 조차 없다면.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스스로 생각한 것을 선택했을 때. 그리고 그 열매를 땄을 때. 그때 사람들은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것이 인기이고 명성입니다. 인기가 많아지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생각대로 움직인다고 관계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결국 자신의 생각을 선택하고 말하고 그대로 사는 사람에게 오히려 사람들은 모입니다.
선택의 어려움
무엇을 선택하던 어려움은 반드시 따라옵니다. 분명히 결과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생각해서 선택한 것이 실패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성은 어차피 50 : 50 입니다. 선택 이후는 운에 맡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생각대로 살아보는 것 역시 결과는 모두가 생을 마감할 때 일 수 있습니다. 또한 오히려 생을 마감한 이후에 의미가 나타난 사람도 많습니다. 이것은 어떤 생을 살던 생각을 하던. 선택 역시도 모두 의미 없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 싸여 있어도 외로운 사람.
지금 하는 일에서 보람을 찾지 못하는 사람.
밤만 되면 왠지 오늘 한게 없는 것 같은 사람.
내 진짜인생은 분명 이게 아니라 따로 있다고 믿는 사람.
과거의 후회, 미래의 두려움에 움츠려 있는 사람.
허전함을 사람으로 채우려고 하는 사람.
세상 전부 부정적으로 보이는 사람.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 피하기 바쁜 사람.
등 모두 자신의 생각을 감추고 스스로 선택하지 않았을 때 겪게 되는 현상들입니다. 이렇게 느끼는 분이 계시다면 마음에서 적색경보를 계속 울리는 것입니다.
이건 아니라고. 용기를 내서 이곳에서 벗어나 진짜 자신의 생각을 선택하라는 자신의 생각입니다.
믿음으로
생각대로
선택하기.
그럼 후회없는 인생은 실제로 나타납니다.
이상 양평 김한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