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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평김한량 Jun 14. 2019

무언가를 물어볼 수 있다는 것.

무언가 물어볼 곳이 있다는 것은 인간에게는 가장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문자로 인해서 수천 년 전의 지식을 고스란히 전달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영상으로 모든 기록이 남게 된다.


물론 문자가 모든 답을 나에게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내 상황과 비교하여 조합을 해야만 한다. 그때 맞춤으로 해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모로 시간과 에너지를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러나 물어볼 곳이 없다면 모든 것을 내 에너지와 시간을 들여 시행착오를 겪어야 한다.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모른다.


만약 자신은 모르고 남이 안다면 절대 겸손해야 하며. 그들의 진심 어린 조언을 쉽게 흘려 들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면 10년, 20년의 세월을 흘려버릴 수도 있다.


모든 경험은 가치가 있지만. 경험하지 않아도 될 일을 애써 경험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수도 있다.


무엇이든 그때 해야 할 일이 있고. 지나면 의미 없는 일들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 해야만 한다. 그 시기가 며칠에 불과할 수 있으므로 집중하고. 중요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


무엇인가 물어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지혜로운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나는 얼마나 그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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