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3회독을 한, 책 한 권이 있습니다. 1회독을 했을 땐, '와, 내용이 신박한데?'라고 생각했습니다. 2~3회독을 하고 나서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나도 변해야겠구나. 변하지 않으면(늘 안주하면서 살면) 대체 당하는 인간이 되겠구나. 내 자리, 서식지를 빼앗기겠구나. 결국 도태되겠구나.'
이러한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은 무엇일까요. 바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입니다.
『종의 기원』은 아래와 같이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장 사육과 재배 하에서 발생하는 변이
2장 자연 상태의 변이
3장 생존 투쟁
4장 자연 선택
5장 변이의 법칙들
6장 이론의 난점
7장 본능
8장 잡종
9장 지질학적 기록의 불완전함에 관하여
10장 유기체들의 지질학적 천이에 대하여
11장 지리적 분포
12장 지리적 분포(계속)
13장 유기체들의 상호 유연 관계, 형태학, 발생학, 흔적 기관
14장 요약 및 결론
저는 14장 중, 「3장. 생존 투쟁」과 「4장. 자연 선택」, 「7장. 본능」을 가장 재밌게 읽었습니다. 정말 유쾌하고 유익하더라고요.
꼭 한번 『종의 기원』을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다윈 지능'을 갖고 '다윈스럽게' 세상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