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슬럼프는 찾아오는 걸까?
최근 2년 동안 너무 사는 게 힘들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모든 게 회사탓같았고 벗어나면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자주 했다. 새해가 오고 21년이 됐는데 나는 아직도 2년 전에 머물러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다’라는 단어는 너무 달콤하다. ‘힘들기 때문에’ 모든 일이 잘 되지 않았다는 건 너무 쉽게 댈 수 있는 핑계라는 걸 알았다.
모든 게 회사 탓 같으면서, 회사를 떠날 마음은 없다. 현실에 안주하지만 현실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불평하는 건 참 어리석은 일이다.
사는데도 슬럼프가 있나 보다. 내가 지금 슬럼프라는 걸 2년 만에 알아챘다.
올해는 슬럼프에 벗어나, 희망적인 생각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작년보다는 나은 한해를,
올해는 덜 힘들고 더 행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