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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ric Oct 26. 2017

생각나는 밤입니다.

내가 백 번정도 생각하면
한 번쯤은 그 사람에게 가닿지 않을까요.

그래도 그것만으로는 혹시 몰라
당신 몰래 사진을 백 번 훔쳐보고
남몰래 마음으로 당신 이름을 백 번을 외쳐보고
당신 생각을 하며 한숨을 백 번 쉬어도 보고
당신 몰래 꿈에서 오롯이 나만이 그대를 만났습니다.

이 정도했으면
한 번쯤은 내가 그대를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많이 생각하는 중입니다.
많이 생각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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