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학교 -성장 혁신 스쿨
문화기획학교 -성장 혁신 스쿨 세 번째 과정인 <공동체 활동을 통한 문제 파악 및 개선> 강의를
<경험 자산화를 위한 공동체 숙의 토론 - 커뮤니티 브릿지>로 변경하여 진행했습니다.
청년희망팩토리는 각 테이블로 들어가 원활한 토론을 위해 진행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원래 계획되어 있던 강의가 숙의 토론의 형태로 변경되어,
문화기획학교의 청년 기획자들이 서로간에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청년의 위치에서 지역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청년의 시선으로 보는 지역, 세종시의 민낯은 굉장히 선명했습니다.
대학생, 주민, 예술가, 사업가, 근로자 등 청년이라는 그룹은 다층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논의를 진행하며, 촘촘하게 지역의 문제점과 속성을 파악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도심-신도심 구도에서 그 어느 곳에도 청년을 사회구성원으로 인지하고 받아들일 사회는 없었습니다.
'젊은 도시'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이 도시는 청년에게 있어 배타적이었습니다.
청년들은 201개의 의견을 냈고, 비슷한 의견을 분류해 투표까지 진행해보며 서로의 생각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의견을 교류하는 숙의 토론 시간 이후에는 전국에 있는 청년공동체 사례를 통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방식을 고민해봤습니다.
협업을 통해 일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주어지는 것은 꼭 '문화기획'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분야와 영역에서 저마다의 목적성에 맞게 프로젝트 단위의 팀이 만들어지고 해산합니다.
단발적인 프로젝트팀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활동하는 공동체는
프로젝트팀과 어떤 점을 더 신경쓰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를 고민해보며, 협업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만드는 일부터 공동체 자체를 유지하는 일에 드는 노력과 시간을 고려하면,
끝까지 처음 목적 그대로 활동을 지속하는 공동체들에 경외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끊임없이 토론하고, 서로를 이해해보며
우리가 노는 물은 우리가 만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