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학교 -성장 혁신 스쿨
문화기획학교 -성장 혁신 스쿨이 어느새 절반의 과정을 넘어섰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돌아보니 어느새 대학에는 기말고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예상했던 부분이지만, 막상 불참 문자들을 마주하니 무척 아쉬웠습니다.
다음 주에 참석하겠다는 답장과 함께 네 번째 <지역 공간 활용 방법>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사단법인 이음의 서원주 대표님께서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기 전에, 지역이라는 속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낭만 섞인 착각 아닌, 현실적인 조건을 기반으로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준을 알아야 했습니다.
문화 인프라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서울이 아닌 지방의 인프라는 서울에 비하면 여러모로 부족합니다.
하지만, 비어 있는 공간의 아쉬움은 없던 것을 만들어나갈 창작자들에겐 기회가 됩니다.
창의적인 일을 해야 하는 창작자들은 끊임없이 점을 찍어야 합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행동을 통해 증명해야 하는 것이죠.
분명, 처음부터 그림을 그릴 상황이 주어지지는 않을 테니 상황에 맞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아무런 행동도 없다면 아무 것도 주어지지 않으니까요.
그렇게 사소할지 모르나 '행동했다'는 결과가 만들어내는 변화는 지극히 극명했습니다.
청년 기획자들 또한 자신이 상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질문을 적어나갔습니다.
지역에 없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맨땅에 헤딩하듯 도전할지, 아니면 꿈은 그대로 갖되 다른 일을 해야 할지.
대표님의 문화기획 목표를 묻기도, 어떻게 기회를 찾아서 연결하셨는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Q&A 시간 이후에는 조치원 문화정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문화정원 내부를 답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이라는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할 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먼저 시도했던 사람들의 기록과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 보니, 모든 상황에 부딪히며 배워야 했습니다.
문화기획학교 - 성장 혁신 스쿨을 통해서는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은 줄이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 적 있는 조치원 문화정원이라면,
오히려 청년 기획자들이 더 심도 있게 표현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2주 뒤, 실습 과정으로 선보일 아이디어 연출안 PT를 기대하며
7월의 첫째 주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역이라는 구조의 이해를 통해
우리가 노는 물은, 우리가 만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