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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메 Nov 09. 2020

서비스 기획을 (다시)해보자

#2

참고로 저는 서비스 기획을 제대로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서울도보해설관광 홈페이지를 담당한 경험이 있지만, 개발자분이 개떡같이 말하면 찰떡같이 고쳐 주셨었어요. 처음부터 우리 같이해봐요.


서비스 기획은 무엇인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서비스 기획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가 모양이다. 업무 분담이 정확히 되어야 하는 규모의 회사에선 서비스 기획자의 역할이 어디까지인가가 중요한 문제일 테지만 나처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경우엔 보통 개발자분께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주세요~라고 하나의 페이퍼를 만드는 단계까지를 서비스 기획으로 보는 듯하다.


하나의 서비스가 만들어지기 위해선 간단하게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친다.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을 정리하고, 유저의 흐름도를 정리하고, 대략적인 와이어 프레임을 짜고 개발과 디자인을 진행한다.


1) 기능 정의서(Feature list)

2) 스토리보드(User Taskflow, Wire frame, Work flow)

3) 디자인 및 개발


<그림 1. 스토리보드와 테스트 플로우 출처 :위시켓 블로그>


보니까 더 복잡하기만 하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제일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실무에서 쓰고 있는 기능 정의서와 스토리보드를 보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프리랜서와 용역을 매칭 해주는 서비스인 위시켓과 크몽에서 어떻게 개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지 확인했다. 하려는 서비스와 비슷한 용역이 있다면 더욱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내가 서비스 기획의 가닥을 잡는데 도움을 받았던 유튜브 채널도 몇 가지 같이 추천한다. 


1) 위시켓 홈페이지 : https://www.wishket.com/

2) SKplanet Tacademy : https://youtu.be/5 jZnmxv5 sVE

3) 기획자 데이먼 님 : https://youtu.be/Y_m_ybkRMAw  *강추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구체화하는 방법이 조금이 가닥이 잡히는 듯하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 당장 문서 만드는 것에 집중해서 정작 중요한 우리 서비스의 WHY를 정의하는 일을 게을리하곤 했다. 왜 이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는가. 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어떤 정보를 원할까? 이것들을 중심에 두고 일을 진행해야 한다. 일을 위한 일을 하지 말자! (나한테 하는 말임) 


그럼 나는 우리 서비스의 왜를 다시 정의하고, 기능 정의서까지 정리하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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