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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FAC Feb 06. 2020

작고 소소한 노력이 가지고 오는 변화

butterfly effect

요즘 들어 배우게 된 것이 있다.

바로 사람들은 내가 아닌 사람들 또는 외부환경 때문에 

힘듦을 겪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경우에는 

나로 인한 상황들이 많다.


새해를 맞이해서 가족들과 약속한 게 있다.

아주 단순하고 작아 보일  있지만 서로 보면 아침인사하고 저녁에 들어오면 들어왔다는 인사하기.

그리고 작더라도 조금씩 엄마 용돈 드리기   가지다.

처음엔 그게 필요할까 싶고 서른이 넘어간 지금까지 이런 룰을 지켜야 하나 반감도 들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서 효과는 훨씬 좋았다. 우선 가정 속에서 윤활유가 돈다. 작고 사소한  한마디가 서로의 관계에  변화를 일으킨다. 그래서인지 엄마랑 요새는 사이가 훨씬 좋아졌다. 따뜻한 말도 쑥스럽지만은 기분이 나쁘지 않다.


어찌 보면 집과 가정은 생각보다 우리에게 영향을 크게 미친다. 그래서 가정에서 행복하지 않으면 밖에 가서도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하지만 요즘엔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도 든다. 작고 사소한 변화가 일으키는  효과를 다른 곳에서도 느끼고 싶다.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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