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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FAC Oct 25. 2022

골프는 과학이다

골프에 입문한 지 2주 차. 2주 차에 드는 생각은 바로

골프는 과학과 바디 컨트롤 같다는 생각이다.

골프는 단순하게 봤을 때 그냥 공을 냅다 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첫 주 - 어드레스, 그립

골프용품 준비(골프화, 장갑, 골프채)


자세를 잡는 첫 주에 프로님 칭찬을 받았다. 잡아본 것 같다고 말하셨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듯 기분이 좋아서 더 열심히 했다.


2주 차 - 스윙

스윙을 할 때는 온몸을 비틀어서 빨래 짜듯이 몸을 짜주는 것도 필요하다. 배꼽과 골프채가 가운데 정렬되어

일심 동채인 마냥 같이 움직여야 한다. 오른쪽으로 비틀었다가 왼쪽으로 비틀어서 짜주는 바디 컨트롤.


머리는 고정시키고 어깨, 가슴, 골반이 180도로 회전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팔에 지나치게 힘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한데 처음에 이게 잘 안된다. 초보자들은 힘으로 공을 처내려고 하기 때문이다.


스윙을 하고 나서 팔은 앞으로 펴서 뻗고 골반은 뒤로 돌려야 하니 반대로 움직여야 한다. 몸은 보통 같이 움직이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빨래 짜주듯이 손은 앞으로 골반은 뒤로 라는 점을 머릿속에 넣어야 한다.


골프를 하다 보니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른 것보다 필드에 나가서 대차게 스윙을 하면 참 재밌겠다. 그리고 골프는 이야기하면서 하는 스포츠라는 점, 야외 스포츠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 또, 여행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앞으로 계속될 골프에 대해서 꾸준히 업로드하려고 하니 많은 기대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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