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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FAC Jul 30. 2020

2019.03.30

in the cafe

CAFE TOURING
요즘 보면 카페들 참 브랜딩 잘한다

가끔 보면 브랜딩에 꽤나 신경 쓰는 사람들처럼 누구한테 의뢰를 맡기는지는 모르지만...

참 잘해

그래서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영감을 좀 받는 편이다

카페의 이름부터 로고, 외관, 분위기, 인테리어, 서비스, 사람들, 음식까지


카페에 혼자 가서 멍 때리는 시간이 좋다

아무 생각 없이 머리를 비워내 본다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느끼며 사람들의 대화를 이따금씩 엿들어보기도 한다


비 오는 송리단길은 매력적이었다

길거리에는 사람이 없지만 가게에는 가득 꽉꽉 차있다.

따뜻한 조명이 비 오는 반짝거리는 아스팔트 바닥을 윤기 나게 만들어준다 길은 촉촉해진다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레스토랑 안과 그 안에서 즐겁게 각자 주말의 시간을 즐긴다

그것도 오늘 하루를 열심히 보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또, 카페에 가면 2030 여성들의 관심사를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다이어트, 연애, 여행, 일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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