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지금 연봉과 나중의 연봉은 진짜 상관이 없다.

by Logan Yoon

1

처음 미국 네이버Z (제페토)의 대표 Jay Lee 님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을 때,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걸 발견했는데, 우린 둘 다 시작이 미천했다.

대학 때 딴짓을 하느라 학점이 상당히 좋지 않았고. (둘 다 자기가 좋아하는 걸 쫒는 성격이라 그런듯 하다.) 그리고 초봉이 너무 낮았다.

Jay님 첫 연봉은 1200만원이었다고 한다. 월급이 100만원. 난 월급이 50만원이었다.


2

Jay님은, 20대 후반까지 음악을 하다가 군대도 못가고, 취업도 못했고, 친구들이 대기업에 취업해서 대리 진급할때도, 알바를 전전하고 있었다.

그는 그 후. 스타트업에서 출발해서. 인텔을 거쳐 미국에 진출했고. 본인의 스타트업 창업과 인수되는 과정들을 거쳐, 지금은 네이버 Z의 US CEO다.


3

커리어는 길다.

지금 우리 커리어 단면이 보잘 것 없는 것 같아 보여도 괜찮다. 고생과 노력은 실력으로 돌아온다. 방향성을 잡고가되, 길이 조금 달라져도 괜찮다. Jay님도 좋아하는 것을 쫒다보니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중요한 건 태도와 실행이다.

남들보다 좀 더 벌고 있어도 뭔가 하지 않고 있지 않다면 그 값을 치루게 된다. 그게 마땅하지 않은가. 남들보다 지금은 좀 못해도. 내공을 쌓고 있는 당신은 그 쓰임을 갖게 될 것이다. 꼭 그렇게 되시길 바란다.

4

Eunjoo Kim 구글 김은주님의 저서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살에게'에 힘이 되는 구절이 있다.

"... 오늘을 살아야 한다. 그 날이 그 날 같고,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아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것 같지만,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1년이 되고 10년이 되어 나를 만든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른다. 느려도 괜찮으니 오늘의 나를 열심히 살아 내길 바란다... "

-
A career is a journey, not a destination. Let's play the long game.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인터뷰 3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