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에서 가장 사랑받은 커리어 글 Top 5
출장 중 공항에서 전화를 받았다. OO님의 다급한 목소리. "인터뷰가 내일인데 어떻게 하죠?" 시간이 없으면 머릿속이 하얘진다. 더 잘하고 싶은만큼, 더 긴장하게 된다. 나도 그랬었다.
그런데 내일 인터뷰는 OO님만 하는게 아니다. OO님도하고. 인터뷰어도 한다. OO님 본인이 어떻게 잘할 지 보다 오히려 인터뷰어가 인터뷰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생각을 바꿔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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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터뷰 하루 전에 뭐를 준비 해야하죠?
A. 인터넷에 떠도는 Best answers to interview questions 외우는 건 일단 그만 할까요. "자신이 어떤 동물이라고 생각하나요?" 이런 질문에 사자라고 하던 카멜레온 이라고 하던 지금 시점에 본질적으로 중요한 건 아니에요.
딱 하루 전이라면 본인에 충실히. 가장 결정적인 질문에 집중하세요.
"Tell me about yourself."
인터뷰는 초반에 거의 결정 납니다. 52%의 Hiring manager가 15분 안에 지원자와 잘 맞는지 판단해요.
Tell me about yourself 에 대한 답변을 마치 지인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Hiring manager가 관심있어 할 경험과 더 궁금해 할만한 사건들만 소개하세요. 나머지는 다 버리세요. 내용 속에 인터뷰 중 받고싶은 질문들에 대한 힌트를 미리 전략적으로 배치하세요.
그리고 아시죠? 재미있는 이야기는 짧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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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터뷰 3시간 전이에요...
A. 인터뷰어에 대해 조사하세요. 전에 했어도 다시 하세요. 그 사람 사진과 영상을 보면서 주파수를 맞추세요. 인터뷰하는 장면을 계속 상상하세요. Rapport는 여기서 부터 생깁니다.
인터뷰어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보세요. 그 사람이 이 채용을 통해서 해결하고 싶은 숙제가 뭘까요? 뭐를 제일 많이 고민하고 있을것 같아요?
그 사람이 가진 바로 그 고민거리. 그걸 질문으로 꼭 준비하세요. 있다가 그 질문은 꼭 물으시고 답변을 집중해서 들으세요.
같은 고민한 사람. 함께 고민한 사람. 그 고민 잘 들어준 사람과.
한 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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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터뷰가 3분밖에 안 남았어요!
A. 이제 본인이 그곳에서 이미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진짜로 믿으세요. 그 역할을 맡고 있다고 확신하면 모드가 달라집니다. 이제 곧 그 모드로 대화하게 되고 인터뷰어에게도 그 에너지가 느껴질거에요.
절대 지원자 모드로 인터뷰에 들어가지 마세요.
OO님은 오늘
잡을 얻으러 온게 아니라 (Get the job)
잡을 하러 온 겁니다 (Do the job)
All the best.
#인터뷰 #관점의전환 #커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