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왜 구분한 걸까?
작년 3월 차를 모델3를 구입할 때 돈값에 비하면 많이 아쉬웠지만 차후 업그레이드를 해주겠지하는 일말의 기대로 FSD를 구입했었습니다.
현 상태에서 FSD의 가장 활용도가 높은 기능은 역시 오토파일럿 중 자동차선변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테슬라의 자동차선변경을 계속 사용하다보면 운전실력이 퇴보(응?)하는 느낌이....아 이건 아닌가..
하여간 오늘의 핵심은 이겁니다. 자동 차선 변경이 되는 도로가 있고 안되는 도로가 있다는 것.
고속도로에서는 거의 이런 경우가 없습니다만 국도에서 오토파일럿을 사용하다보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넘어가는 건 되는데 2차선에서 1차선으로 넘어가는 것이 안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처음에는 뭐가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잘되던게 안되는 느낌을 주는 거니까요.
하지만 잘 보면 뭔가 의도적으로 특정 도로에서는 되고 특정 도로/특정 구간에서는 안되게 했다는 걸 알수 있는데 지금 달리는 도로가 자동차선변경이 되는 도로인지 안되는 도로인지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토파일럿 중 화면을 보면 내가 달리는 차선이 파랗게 그려지는데요.
여기서 주목할 것은 옆의 차선입니다. 위의 이미지에 보면 양쪽 차선이 보이는데요.
이때는 양쪽 모두 차선 변경이 가능합니다.
2차선 국도에서 보면 2차선을 타고 달릴 때 1차선의 차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차선이 보이지 않으면 자동 차선 변경을 해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1차선에서는 2차선이 무조건 보이고 자동 차선 변경이 가능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이렇게 해 놓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좀 납득이 가지는 않습니다만...
여튼 옆에 차선이 보이는가를 확인하시면 쉽게 자동 차선 변경 가능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거 알기 전까지는 뭐 이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걸 알고 나니 불만이 없어지고 그렇구나 하게 되더군요.
비록 돈값에는 모자르지만 기왕 사신 FSD. 최대한 잘 누리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요즘 자동 주차도 잘해주게 되어서 활용도가 높아져 아주 만족하고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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