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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타고 빵지순례 -4일차-

강릉 만동제과

by 너구르르


3일간의 여름휴가 초반 여행을 마치고 이제 후반 여행을 출발합니다.


앞쪽은 주로 중부지방이었는데요. 후반부는 강원도로 갑니다.


출발 전 배터리를 보니 76% 남았군요.

첫 목적지인 강릉에는 슈퍼차저도 여러 개 있고 하니 그냥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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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평창휴게소를 들렀는데 역시 여름휴가기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습니다.


강릉에서의 첫 목적지는 강릉중앙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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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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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목적지 중 하나인 떠먹는 막걸리가 있는 주룩주룩 양조장에 왔는데.... 오늘 쉬는 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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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빵지순례의 목적지는 강릉 만동제과입니다.

"빵"이라는 글자가 누가 봐도 여기가 빵집임을 알려 줍니다.


한 번에 두 팀 밖에 못 들어가기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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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서 보니 작은 가게에 카운터만 있네요. 정말 두 팀 정도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밖에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얼른 빵을 집어서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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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요 목적인 빵을 구입했으니 점심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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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강릉의 그 유명한 엄지네꼬막집입니다.

그동안 체인은 가봤지만 본점은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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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 꼬막 조형이 아주 이색적입니다.

번호표를 받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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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꼬막비빔밥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잉... 지금까지 가본 체인들하고 뭔가가 다릅니다.

간도 훨씬 덜 강한데 꼬막양도 꽤나 많고 고추가 제법 크게 썰어져 있네요.

하여간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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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께서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주변 주민센터에 충전기를 꽂아놓고 이동합니다. 전기차는 이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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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작가가 운영하는 작은 책방 "당신의 강릉"입니다.

작가님은 안 계시지만 무인 서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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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이 생각보다 정말 작은데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좀 둘러보다가 차로 돌아가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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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 사임당 공원이냐...

그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근처에 있는 카페를 가려는데 여기 주차장이 여유가 있어 보여서 주차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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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그림카페입니다.

홍대에도 있는 그 그림 카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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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3차원 공간이 2차원이 드는 착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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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도 제법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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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한참을 노닥 거리다가 강릉에 왔으니 바다를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해변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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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뜬다는 강문해변에 왔습니다.

이날 일본에 태풍이 지나갔는데 그 때문인지 파도가 엄청나네요.

입수를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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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파도를 보며 한참 멍 때렸습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휴가지에서 멍 때리며 쉬는 것도 좋더라고요.


이제 숙소로 가야겠습니다. 이날 숙소는 주문진에 있는 호텔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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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강릉이라고 되어 있지만 주문진에 있는 호텔입니다.

사실 주문진에 가면 이 건물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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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주문진 시장과 항을 구경하며 돌아다니는데 사방에 게요리를 하는 곳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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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정박해 있길래 한 장 찍었습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기억에 남을 사진이 찍혔네요.


이렇게 여름휴가 후반부 1일 차 일정이 끝났습니다.


이날은 아침에 76%로 출발해서 강릉에서 도착 후 41% 상태에서 주민센터 주차장 급속 충전기로 89%까지 충전한 후 주문진 호텔에 도착하니 80%가 남았네요. 이날 주행 총거리는 230.8km였습니다.


내일은 다시 강릉에 들렀다가 봉평, 평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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