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여행지의 정보를 야금야금 모으다
오랜만에 쓰네요.
바쁜 일상이 겨우 이정도의 짧은글을 쓰는 제 마음의 여유도 빼앗아 가는 것 같습니다.
3번째 글인데요. 제가 여행을 갈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이것 같네요.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야금야금 모으다
여행지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진짜 동기부여와 연결이 되기 위해서는 약간의 지식이 도움이 됩니다.
만일 떠나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언젠가는 꼭 가고 싶다면 인터넷이나 책에서 만나는 정보를 조금씩이라도 모아 보세요.
예전에는 책이나 여행 팜플렛이외에는 그럴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었죠. 하지만 지금은 주변에 정보들이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사, 블로그, 카페 등에서 이미 갔다오신 분들이 올려 놓은 정말 소중한 꿀팁이 가득하죠. 그 동안 이런 정보를 보시고 부러워만 하셨다면 이제는 모아 보세요.
포켓, 에버노트, 구글킵, 원노트 등등 이런 정보를 담아둘 그릇들이 이제는 많아졌으니까요.
저는 주로 에버노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만나는 여행 정보들을 여기에 클리핑해 두죠. 이런 정보들은 나중에 여행지를 정할 때, 여행계획을 짤 때 소중한 정보들이 된답니다.
예전에 이탈리아에 대해 모아 놓은 정보 중에 소매치기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사실 모을 때는 그저 나중에 읽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클리핑해 두었던 글이었는데...
정말 여행갈 때 그 글을 다시 보면서 나름 철저히 준비를 해갈 수 있었습니다. 전혀 소매치기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할까요.(물론 돈이 조금 들었습죠)
이렇게 미래의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그때그때 모아 두는 것은 여행의 동기부여, 여행지 선택, 여행계획 그리고 실제 여행을 가서 까지 도움이 된답니다.
가고 싶은 여행지, 곧 떠날 여행지가 있나요?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인터넷에 무심코 보던 여행정보들을 그냥 떠나 보내지 마시고 모아보세요.
언젠가 분명히 도움이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