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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오토파일럿/자동주차 사용기

니가 나보다 낫구나

by 너구르르


차를 3월 말에 받은 후 조금은 거리가 있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면허 딴지는 20년이 넘었지만 1년에 2~3번만 운전을 했던지라 초보나 다를 게 없네요.


오토파일럿 주행


약 왕복 70여 km 중 시내 주행을 제외한 약 40km 이상을 오파를 켜고 달렸습니다.

시내에서도 직진에서는 쓸 수 있다 하는데 오늘따라 차가 많아 테스트하기엔 약간 부담스러웠습니다.

자동차 전용 도로에 들어서자마자 오토파일럿을 켰고요.
NOA는 초반에 비가 적게 올 때 좀 되더니 비가 많이 오니 악천후라 안된다 하더군요.

옆에 마눌님이 속도를 못 내게 하셔서 2차선에서 도로 속도에 맞게 정속 주행했습니다.
그런데 차에 들어있는 내비게이션의 제한속도가 실제 도로의 제한속도와 달라서 조그 다이얼로 낮추었네요. (빨리 업데이트 필요!!!)

앞차와의 간격 유지, 곡선주행, 느린 앞차가 빠졌을 때 가속 붙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깜빡이를 넣어서 치고 나갈 수도 있었지만 옆에 눈치보다 못했네요.

너무 안정적이라서 딴짓해볼까 하다가 마눌님께 혼나고.
다시 전방에 집중을 했습니다. ㅜㅜ


첫 팬텀 브레이크 경험


중간에 그 명성 자자한 팬텀 브레이크가 한번 왔는데 아래에 다른 도로가 겹쳐 있는 고가에서 약 10km 정도 감속이 발생했지만 금방 다시 속도가 붙어서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뒤에 차가 멀리 있었어요)


오늘 오토파일럿에 대한 마눌님의 평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첫 자동 주차


그리고 마지막... 집에 와서 주차하는데... 자동 주차를 해봤습니다.
주차할 곳을 살짝 지나치니 P자가 뜨고 자동 주차를 누르니 핸들이 휘리릭 돌고 한방에 후진으로 집어넣더군요.


차 사이로 들어가면서 핸들을 좌우로 살살 돌려가며 간격을 맞추는 데 감탄이 나오네요.


쩝... 솔직히 저보다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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