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틈에서 유독 혼자였던, 너의 3월에게

by 지안의 방

벌써 3월도 절반이 지났네.

캠퍼스는 갈수록 시끌벅적해지는데, 이상하게 네 마음은 더 텅 비어가는 기분이지?


나도 알아. 안 가면 왠지 나만 무리에서 뒤처지고 외톨이가 될 것 같아서, 선배들 동기들 따라 동아리니, 학회니, 소모임이니 꾸역꾸역 다 나갔을 거야.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색하게 웃고, 분위기 맞추느라 술잔도 부딪혀보고.


그런데 시끌벅적한 술자리 한가운데 앉아있는데, 갑자기 우주에 혼자 뚝 떨어진 것 같은 서늘한 기분이 들 때가 있어.


내 앞의 사람들은 이렇게 많고 다들 즐거워 보이는데, 정작 '여기에 진짜 내 친구가 있나?', '이게 진짜 인간관계가 맞나?' 하는 의구심이 밀려오는 그 순간.

주변이 시끄러울수록 내 안의 고요함은 더 무겁게 가라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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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인정보다는 내면의 평안을 지향합니다. 연년생 자매를 키우며, 교육대학원 졸업 후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작가 지안(知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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