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불규칙 과거형 입에 붙이기

lit, spun, sought ...실상황 예문 만들어 연습!

by Lois Kim 정김경숙

“지난 주에 감기 걸렸었어.”

“가로등 불이 환하게 들어왔어.”

“감정을 숨겼어”


현재형으로는 catch a cold, light up, hide my feelings… 등 입에서 술술 나오는 표현이다.


그런데 갑자기 그게 과거형이다. “지난주에 감기가 걸렸었어. 혹은 불이 방금 들어왔어.”


이럴 때 과거형이 입에서 안 나온다, 아니 머리로는 아는 것 같은데, 입 밖으로 내면 뭔가 이상하다. 발음도 안되는 것 같고, 맞게 발음을 한 것 같아도 꼭 틀린 것 같기도 하다. 또는 상대방이 못 알아들을까 걱정이 되어, “yesterday, I… um… hid, hide, my feelings.” 이렇게 과거형을 말한 다음에 현재형을 둘 다 말하는 경우도 있다. ㅠ.ㅠ. 저만 그런가요??


이렇게 입에서 익숙하지 않은 과거형 앞에서 멈칫하게 되는 순간들.

사실 현재-과거-과거형, 이런 식으로 외우게 되면 중고등학교 때 외웠던 대로 술술 나오지만 문장을 말할 때 안나오는게 문제다. 단어만 외워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입에 붙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튀어나와야 한다.

어떻게 이런 머뭇거림을 줄일 수 있을까?


첫째, 문장 속에서 외워서 익숙해지자.

단어를 하나씩 외우기보다, 내가 자주 쓰는 문장 구조 안에 넣어서 반복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I caught myself…” 같은 패턴을 만들어두면 caught는 더 이상 외워야 하는 단어가 아니라, 자동으로 따라오는 단어가 된다. “I was caught off guard.”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생각할 필요 없이 입에서 나온다.


둘째, 반드시 내가 주로 쓸 시츄에이션을 생각하고 문장을 말해보는 것.

예문을 읽는 것과 내가 직접 쓰는 것은 전혀 다르다. 실제 내 경험과 연결된 문장으로 바꾸는 순간, 그 단어는 훨씬 오래 남는다. 언어는 결국 기억이 아니라 경험으로 남기 때문이다.

“I drove all day yesterday, so I’m really tired today.” (어제 하루종일 운전했더니 오늘 엄청 피곤하다)

“I hid my feelings because I was afraid to show them.” (감정을 드러내는게 두려워서 감정을 숨겼다.)

“I caught a cold last week.” (지난주에 감기에 걸렸었다)


셋째, 연습, 연습, 연습

사람마다 입에 잘 안 붙는 과거 동사형이 있을 것이다. 한번 나를 멈칫하게 하는 과거 동사 10개. 이렇게 한번 만들어보고, 예문을 만들어서 연습해 보자.


<로이스가 늘 멈칫거리는 과거형 동사 10개>

1) catch – caught

I caught myself overthinking again (나는 또 과하게 생각하고 있는 나를 알아차렸다)

I was caught off guard by a simple question (나는 간단한 질문에 당황했다)

Last week I caught a cold and stayed home for a few days (지난주에 감기에 걸려 며칠 집에 있었다).


2) hide – hid

I hid my concerns at first (나는 처음에 내 우려를 숨겼다)


3) rise – rose

I woke up early this morning, and the sun rose right in front of me.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났는데, 내 앞에서 해가 딱 떠올랐다.)


4) breed – bred

That environment bred confusion (그 환경은 혼란을 낳았다)

Fear can breed more fear if left unchecked (두려움은 방치되면 더 큰 두려움을 낳는다)


5) hang – hung

The decision hung over us for weeks (그 결정은 몇 주 동안 우리에게 부담처럼 남아 있었다)


6) drink - drank

I drank too much last night, and I still feel hungover. (어젯밤에 너무 많이 마셔서 아직도 숙취가 있다)


7) seek – sought

I sought clarity instead of quick answers (나는 빠른 답이 아니라 명확함을 찾았다)


8) spin – spun

My thoughts spun late into the night (내 생각은 밤늦게까지 계속 맴돌았다)


9) light – lit

That small idea lit a spark in me (그 작은 아이디어가 내 안에 불씨를 지폈다)

The streets are lit up just now. (거리 가로등에 불이 막 들어왔다)


10) drive – drove

I drove myself too hard before (나는 이전에 나 자신을 너무 몰아붙였다)


위 단어들은 내가 머릿속으로 단순히 아는 것과 쓰는 것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동사들이다. 알고는 있지만, 막상 말하거나 쓸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단어들.


결국 중요한 건 완벽하게 외우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쓰는 것이다. 멈칫하지 않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


오늘도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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