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한국어 표현으로 바꿔보는 연습이 필요해
#로이스의_씨크릿_영어노트
“그 친구는 촉이 좋아”
“여기 레스토랑 느낌 좋아”
“그 노래 은근 좋아해”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면서 “왜 영어에는 이런 미세하고 미묘한 표현이 없지?”라고 불평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영어를 계속 공부하면서는 모든 표현은 영어에 있다. 다만 우리가 모를 뿐이다. 라는 깨달음이 생겼다. 사실 희노애락의 모든 감정을 미국 사람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다만 우리가 1:1 대응으로 한국어=영어 표현을 외우다보니, 그 미묘한 표현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한영 사전을 뒤져보아도 이런 한국어 표현에 딱 맞는 표현을 못찾는 경우,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영어책을 읽으면서 한국어로 번역(의역)을 해보면 정말 도움이 된다. 내가 주로 쓰던 한국어 표현이 나올 때가 많다. 그것들을 만날 때마다 정리해두고, 써먹으면, 한국어=> 영어로 할때 답답했던 체증이 조금은 나아진다.
아래는 그동안 모아본 내가 주로 쓰는 한국어 표현에 대응하는 영어 표현을 찾은 것들이다.
중요한 것은 영어책을 읽다가 표현을 만나면 내가 주로 하는 말로 한국어 표현으로 번역(의역)을 해보는 것이다. 그래야, 그 말을 하고 싶을 때 대응되는 영어 상황과 표현이 떠오르게 된다.
촉 좋다 → You’ve got good instincts.
~ 어떤 느낌이야 → It’s giving good vibes/summer/cozy...
분위기 좋다 → The vibe is nice.
은근 좋아 → It’s low-key nice.
좀 찜찜해 (애매+수상)→ It’s kind of iffy.
그거 좀 별로야 → It’s not really my thing.
말해 뭐해 → It goes without saying.
느낌 쎄하다 → Something feels off. / The room suddenly went quiet.
이상하게 끌려 → There’s something about it.
은근히 신경 쓰여 → It kind of gets to me.
나 지금 너무 깊이 생각하는거야? (멘탈 나가는 중이야?) → Am I spiraling?
나 호들갑 떠는거야? → Am I overreacting?
괜히 나댄 느낌 → I feel like I overdid it.
나 혼자 설렌 거지 (김치국부터 마신거지) → I got ahead of myself.
딱 그 타이밍이야 → It’s perfect timing.
이거 좀 뜬금없다 → That came out of nowhere.
요즘은 오디오북이나 책에서 영어 문장을 만나면 그 상황을 생각하며 문장을 연결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문장이 아니라, 말투가 귀에 남고 장면이 떠오른다. 그게 진짜다.
재밌는 건, 이런 표현들을 하나씩 몸에 붙이다 보면 영어가 점점 “1:1로 번역하는 언어”가 아니라 내가 꼭 말하고 싶었던 그 생각이 담뿍 담긴 말로 나오는 거다.
*아래는 챗지피티가 만들어준 예문들
촉 좋다
You’ve got good instincts.
You called it before anyone else did. You’ve got good instincts.
느낌이 좋아
It’s giving good vibes.
This place—warm light, soft music—it’s giving good vibes.
분위기 좋다
The vibe is nice.
Nothing fancy, but the vibe is nice. I could stay here all day.
은근 좋아
It’s low-key nice.
At first, it didn’t stand out, but it’s low-key nice.
좀 찜찜해
It’s kind of iffy.
Everything looks fine on paper, but something about it feels kind of iffy.
그거 좀 별로야
It’s not really my thing.
Everyone seems to love it, but it’s not really my thing.
말해 뭐해
It goes without saying.
She showed up early, fully prepared—it goes without saying she nailed it.
느낌 쎄하다
Something feels off.
I can’t explain it, but something feels off.
이상하게 끌려
There’s something about it.
It’s not even that special, but there’s something about it.
은근히 신경 쓰여
It kind of gets to me.
I try to ignore it, but it kind of gets to me.
나 지금 너무 깊이 생각하는거야?
Am I spiraling?
I read one message and now I’m overthinking everything—am I spiraling?
나 호들갑 떠는거야?
Am I overreacting?
It might be nothing, but am I overreacting?
괜히 나댄 느낌
I feel like I overdid it.
I talked too much in that meeting… I feel like I overdid it.
나 혼자 설렌 거지 (김칫국부터 마신 거지)
I got ahead of myself.
I thought it meant something more. Guess I got ahead of myself.
딱 그 타이밍이야
It’s perfect timing.
I was just about to call you—this is perfect timing.
이거 좀 뜬금없다
That came out of nowhere.
We were just talking about work and then—boom—that came out of now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