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독해만 되는 "to one's+감정명사"

"to one’s + 감정 명사"패턴은 왜 내 입에서 안 나올까

by Lois Kim 정김경숙


#로이스_씨크릿_영어노트


To our surprise,

To our satisfaction,

To our disappointment ....


중학교 때부터 시험단골 패턴 "to one’s + 감정 명사" 패턴.

놀랍게도, 만족스럽게도, 실망스럽게도 등등으로 해석이 된다. 하도 달달 외워서 그런지, 책에서 만나면 혹은 오디오북을 들을 때 전혀 당황하지 않고^^ 바로바로 해석하며 알아듣는다. 그런데 대화에서는 커녕 이멜이나 문자 등에서도 "주체적으로는" 절대 안나오는 패턴이다.


그리고 결국 나는 이렇게 말하게 된다.

I was surprised. (나는 놀랐다)....

He was disappointed. (그는 실망했다)


이렇듯, 주어 + be + p.p. 구조. 이건 편하다. 생각할 필요가 없다.


"to one’s + 감정 명사" 패턴을 동료의 이멜에서 보거나 책에서 읽을 때는, 나도 써봐야지, 하지만, 곧 까먹는다. 그리고 오늘 아침 문자 보낼 때 한 번 써먹어봤다. I was surprised that the school was going to close next Friday. (다음 주 금요일에 휴교를 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물론 우리의 익숙한 패턴인, 주어 + be + p.p. 구조로 아래처럼 말할 수 있다.

To my surprise, the school was going to close next Friday. (놀랍게도, 다음주 금요일에 휴교를 한답니다.)


이 두 문장의 느낌이 다르다. 첫 번째 문장은 내 감정이 더 도드라져 들리는 듯 하다. 두 번째 문장은 뭔가 더 “이야기처럼” 들린다.


원어민 친구에게 이 둘의 차이 혹은 사용하는 문맥을 물어보니, 어떻게 얘기하고 싶은가, 에 달렸다고 한다. 이야기식으로 표현하고 싶고, 내 감정을 먼저 던지고 사건을 풀어가는 식이라면 [to one's+ 감정명사] 패턴 처럼, 감정을 먼저 던지고 사건을 이어서 설명하는게 자연스럽게 들린다고 한다. 연설을 듣거나 이멜을 읽는 청자/독자 입장에서 좀더 몰입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회사 상황이라면,

To my disappointment, the project was delayed again. (실망스럽게도 그 프로젝트는 또 지연됐다)

To his relief, the issue was resolved quickly. (다행스럽게도 그 문제는 빨리 해결됐다)

To our surprise, the client agreed immediately. (놀랍게도 고객이 바로 동의했다)

To her delight, she got the job offer. (기쁘게도 그녀는 오퍼를 받았다)

To my frustration, the system kept crashing. (답답하게도 시스템이 계속 다운됐다)

To our amazement, sales doubled in a month. (놀랍게도 한 달 만에 매출이 두 배가 됐다)

To his embarrassment, he forgot the client’s name. (당황스럽게도 그는 고객 이름을 잊어버렸다)

To my confusion, no one responded to the email. (혼란스럽게도 아무도 이메일에 답하지 않았다)

To our satisfaction, the results met our expectations. (만족스럽게도 결과가 기대를 충족했다)

To my regret, I couldn’t attend the meeting. (유감스럽게도 나는 그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

To her surprise, he remembered her birthday. (놀랍게도, 그는 그녀의 생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물론 모든 것을 to one's 감정명사로 하는게 자연스러운 것은 아니란다. 어떤 경우에는 *be + p.p.*가 더 자연스럽다고. I was surprised to hear that. (그 말을 듣고 놀랐다) 처럼 동사와 바로 짧게 연결되어 설명보다는 감정을 표현할 경우이다.


반대로 글(이메일 등)을 쓰거나 이야기를 시작할 때는 To my surprise가 훨씬 자연스럽다. To my surprise, the results were positive. (놀랍게도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이건 거의 “톤을 잡는 문장”이다. 또한 놀란 주체와 놀라게 만든 주체가 다를 때는 "To one's+감정명사"패턴이 제격이다.


"To their surprise, the results were positive."


이번 주엔 의식적으로 to one's + 감정명사 패턴을 써보려고 한다. 하루에 한 번! 일단, 소리 내서 말해 본다. 그리고 이번 주에 문자 하나, 이메일 하나, 말 한 번. 하루에 한 번만 성공해보려고 한다. 입에 붙어야 진짜 내 것이 되니까.


I was disappointed → To my disappointment,

I was happy → To my delight.


아래는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to one's + 감정명사 패턴.


일상생활

To my disappointment,

To my delight,

To my frustration,

To my embarrassment,

To my shock,

To my happiness,


비즈니스

To our surprise,

To our satisfaction,

To our disappointment,

To our relief,

To our regret,

To our amaz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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