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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이젠더 Jan 24. 2016

편리함과 낭만사이

16년 1월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16.01.24 출산 후 한달만에 와이프와 첫번째 데이트로 찾은 곳

통영케이블카

와이프를 만난게 2011년인데 5년만에 겨우 가보게된 곳.. -통영은 와이프 고향이다-

장모님께 잠시 아이를 맡기고 다녀와서 여유있게 돌아보진 못했다...

매표소 가는길 길을 헤메일 염려는 없다

와이프는 현재 주소가 인천으로 되어있는데 통영시민 50%할인 때문에 상당히 아쉬워했다..

요금은 비싸다면 비싸고 싸다면 싼 만원!


표를 끊었으니 케이블카타고 쑝 쑝

케이블은 6인승~ 평일이라 대기인원이 별로 없어 특별히 2명만 탑승~~

미륵산 상부정류장 종합안내판~ 한바퀴 돌고 내려오도록 만든 구조이다

4번,6번,7번 위치에서는 남해바다를 볼 수 있고 14번,12번,9번등지에서는 통영시내를 볼 수 있다



나무를 훼손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출발지지점에서 안내판의 c지점까지는 우측통행으로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과 부딫히지않게 길을 조성해 놓았다



하얀이는 안고 찍어야 제맛~

12시쯤 방문했는데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시 역광이 생겨 사진찍기가 참 애매했다.. 여기 올리는 사진은 조금의 편집을 거친 사진들이다..

반대로 통영조망은 사진이 잘 나온다~ 뒤에보이는 큰섬이 아마 거제도일 듯...

정상이다.. 케이블카로 인해 방문객이 많으니 이를 수용하기 위해 정상 바위를 나무테라스로 뒤덮었다.. 다행히 바위를 깨트려가며 작업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상당한 아쉬움이 남았다.. 어릴때 여러번 미륵산을 올라와본 하얀이는 상당히 실망한 눈치였다..

케이블카가 생겨 편하게 정상에 올라 수려한 경치를 힘들이지 않고 구경하는 건 좋지만, 산 자체의 매력은 반감되는 만큼 모든 지지체가 케이블카 설치에 뛰어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둘러 집으로 향하는 길..  다음 나들이는 언제가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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