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구미

by 지구

오락가락하고 아직 여물지 못한 내 감정은,

아마도 닿지 못하는 ‘추구미’에서 비롯된 것 같다.

멋지고 싶어서,

하지만 잘 되지 않아서 또 다른 멋을 찾고.

추구미와 현실 가능미 사이에서

나는 자꾸 흔들린다.

이도 저도 아닌 무언가로 식어버린 채 남을까 봐 무섭다.

그래도 노력했다는 온기로 위로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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