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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런던 율리시즈 Oct 06. 2017

노벨 문학상-카즈오 이시구로

런던


오늘 노벨 문학상이 발표되자마자 런던 시내 대형서점인 Waterstone에선 서점 중앙에 노벨상 데스크를 급히 마련했다.


작년의 딜런 토마스보단 이 일본계 영국작가의 수상은 노벨문학상이 제대로 돌아간 것같다. 그의 소설들은 다 뭔가 가슴을 툭치는 느낌, 비록 영국에서 자랐지만 동양적인 감성도 찾을 수 있는 그의 소설이다. 특히 그의 짧은 이야기 '우나기(장어. Eel)'는 그의 일본체험이 녹아있었다. 그래서 노벨위원회는 'great emotional force'라 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론 그의 소설 'Never let me go'가 제일 좋았다.


언제 우리 작가가 런던의 이 상징적인 서점 중앙을 차지할 수 있을까? 부러운 마음도 들었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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