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 견공[犬公]씨를 조우하다...프랑스 여행 에세이- | 복날에 개를 본다는 것은 복날에 닭을 보는 감정과도 다르다. 몇 한국인에겐 말이다... 한때 프랑스와 세계를 뒤흔들었던 지성인들이 모여 토론하고 커피를 마셨던 곳, 파리의 '카페 드 플로라(Cafe de Flora)'에 갔다. 그것도 복날에! 그리고 또 우연인지 운명인지, 프랑스 견공씨가 떡하니 바로 옆자리에 앉았다. 사르트르와 보부아르가 말많은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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