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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런던 율리시즈 May 11. 2021

홀로-alone

스트라스부르 오후 나절


런던 율리시즈:스트라스부르 박물관, 프랑스

이건 정말 내 일이 아닌 것같아.

혹시 잘못 든 길은 아닐까?

내 결정이 잘못된 판단은 아닐까?

진흙탕속에서

생각만하다, 혼자서.

용기란 말을 사람들은 쉽게 말한다.

용기있게 결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사실 살다보면 그렇게 쉽게 판단을

내릴수 있는 것만도 아니다.

용기없었다는 건 맞지만 굳이

자책하진 말아야지.

이유는 자신 혼자만 알테고

아무리 설명해도 알아듣고 온전히 이해할 사람은 드문 것...

혼자 골똘히 생각하다가

, 우린 홀로 버려진

혼자서 생각하는

결국 혼자인

그런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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