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서 평화의 곡성을...이스라엘 여행 에세이-예루살렘 2 | ♧ 예루살렘 거리는 어디에고 사람없는 데가 없다. 몇 천년을 이 좁은 곳에서 이곳 사람들은 그렇게 복작이며 살았다. 그래서 사람없는 예루살렘 구시가를 본다는 건 호러영화를 볼때처럼 긴장감이 슬쩍 감돈다. 사실, 예루살렘은 역사적으로 그런 호러영화의 장면들이 수없이 많았다. 그 호러 중의 호러인 ‘십자가의 길’이 구비구비 예루살렘의 좁은 거리를 아직도 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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