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the end of the world

심각한 건 아니야

by Lonely Cat

미팅에서 이번 달에 진행되는 프로모션 카달로그에 대한 논의했다.

주로 신제품을 위주로 앞으로 배치하는데 신제품과 같은 류의 제품을 신제품 뒤에 배치하다 보니

이번 달 프로모션에 포함 된 리뉴얼된 패키징이 되는 제품이 상대적으로 뒤로 배치되었다

사장님이 카달로그를 이리 저리 훑어보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다.


“Maybe we could start with the renewal product range first.

I think that way, it might grab the customer's attention more.

We should consider what story we need to tell them for the promotion.

But hey, this is not the end of the world.


그 말투는 결코 날카롭거나 단호하지 않았다.
오히려 부드럽고 유연했다.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지금보다 더 나은 흐름이 있을 수도 있다는,
배려 어린 제안이었다.


"This is not the end of the world."


이 표현은 직장에서 정말 다양하게 쓰이는데,
오늘처럼 ‘이게 꼭 틀린 건 아니지만 더 나은 방법이 있을 수도 있어’라는
제안의 말미에 덧붙이는 완충 장치 같은 역할이기도 하고


누군가 크게 실망을 하거나 심각하게 생각하는 중이라면

말 그대로 “세상 끝난 거 아냐. 너무 심각해 지지마"라는 위로의 표현이기도 하다
그 안에는
✔ 지금 안 해도 괜찮아
✔ 꼭 이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
✔ 지금도 충분히 괜찮지만,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라는 여유와 유연함이 담겨 있다.


생각해 보면 세상 끝날 것 같이 큰 일이 얼마나 될까

뭔가 심각한 고민이 찾아들면 자기자신에게도 말해 보자

“This is not the end of the world.”





Ep 6: 영어 표현

“This is not the end of the world.”

“심각한 건 아니에요.”
“이게 절망의 끝은 아니에요.”
“뭐, 큰 문제는 아니니까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어요.”


- 부드럽게 ‘제안’을 하고 싶을 때
- 결정이 바뀌어도 괜찮다는 여유를 전하고 싶을 때

- 힘든 이를 위로하고 싶을 때
이 표현을 한 마디 덧붙여보세요.


목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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