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the Crown

영광을 누려라

by Lonely Cat

내가 제안한 신상품이 드디어 매장 입점을 확정 짓고 첫 오더를 받게 되었다.

카테고리 검토부터 가격 제안, 시장 조사까지 몇 달간 공들인 결과였다.
오더가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하자, 사장님은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That’s amazing! Good job. It's all your credit.”

나는 당황해서 손을 내저었다.
“Thank you But we all made it”

그러자 사장님은 웃으며 한마디를 덧붙이셨다.

“Don’t be shy and take the crown.”


"Take the crown" 왕관을 가져가라.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그동안 나는 성과를 내도 “운이 좋았어요”, “다 팀 덕분이죠”라며 늘 뒷걸음쳤다.
겸손은 미덕이라지만, 때로는 내 노력을 내가 인정해주는 태도도 필요하다는 걸

그 짧은 문장에서 배웠다.


왕관은 누군가 주어야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해낸 일에는 내가 주인공이어도 괜찮다.

그러니 이왕이면, 내 몫의 빛은 기꺼이 나에게 비추자.



Ep.10 영어 표현: “Take the crown”

문자 그대로 ‘왕관을 가져가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성과를 인정받다”, “주인공이 되다”, “승리하거나 인정을 받다” 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누군가 중요한 일을 잘 해냈을 때, 자신 있게 그 공을 가져가도 된다는 응원의 표현이에요


You deserve it — go ahead and take the crown.

  → 넌 그럴 자격이 있어. 가서 왕관을 가져!

Your strategy led to the success. It’s your moment to take the crown.

  → 이번 성공은 당신 전략 덕이에요.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Let her take the crown. She worked day and night for this.

  → 그녀에게 박수를! 이건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예요

Look at you getting all the compliments! Take the crown, queen!
  → 칭찬 다 쓸어가네! 왕관 쓰셔야죠, 여왕님!


비슷한 표현으로는 "Own it", "Claim your spotlight", "You earned it" 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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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현지 회사에서 일하며 부딪힌 실전 영어와 문화 충돌기를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왕관을 쓰고 싶지만 쑥스러운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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