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무 푸딩 / 함덕 무거버거
오늘의 커핑하기는 서울을 벗어나 볼게요!
이제 날도 풀렸고, 봄맞이
제주도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주 우뭇가사리로 푸딩을 만들어
건물까지 세운 우무와,
함덕의 핫플레이스가 된
수제버거 맛집 무거버거를 소개할게요!
인구 1500여 명밖에 안 되는 한림읍 옹포리에
2019년 문을 연 작은 디저트 가게, 우무.
2020년엔 공항 근처에 우무 2호점을 열었어요.
젤라틴이나 한천을 전혀 쓰지 않고
오직 제주 해녀들이 채취한
우뭇가사리로만 푸딩을 만들어요.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가 된 '우무',
이렇게 잘 되는데 테이크아웃 매장을 고수하는 이유는
손님들에게 제주의 자연을 보여주고 싶어서래요!
“제주도 우뭇가사리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분포가 넓고 양도 많아서 모든 해녀분이 쉽게 채취할 수 있고 가장 큰 수입원이기도 해요. 근데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활용 방법도 다양하지 않아서 대부분 수출에 의존해요.
저희가 연간 판매하는 푸딩만 묵 크기로 환산했을 때 3만8400개 정도예요. 우무가 내수 소비에 큰 역할을 하는 셈이죠.”
_박지훈 우무 공동 대표, 롱블랙 인터뷰에서
제주 함덕 해변에 위치한 수제버거 맛집 ‘무거버거’.
당근 버거, 시금치 버거, 마늘 버거...
메이드 인 제주가 물씬 느껴지는 메뉴들.
건물은 현무암을 형상화했고,
창문을 가로로 길게 내, 어디에 앉든
함덕의 해안선을 보며 햄버거를 먹을 수 있어요.
심지어 연중무휴래요!
제주도를 감도 높은 동네로 만든 우무와
무거버거의 건축부터 디자인, 브랜딩까지 맡은
더퍼스트펭귄의 이야기.
지금 롱블랙에서 전문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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