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롱블랙 Mar 06. 2023

[감도 높은 동네, 커핑하기] 제주도 ①

제주 우무 푸딩 / 함덕 무거버거


오늘의 커핑하기는 서울을 벗어나 볼게요!


이제 날도 풀렸고, 봄맞이 

제주도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주 우뭇가사리로 푸딩을 만들어

건물까지 세운 우무와,

함덕의 핫플레이스가 된  

수제버거 맛집 무거버거를 소개할게요! 



1. 우무 : 제주 골목길에 60만명이 들르게 한 우뭇가사리 푸딩

우무 1호점 ⓒ롱블랙


인구 1500여 명밖에 안 되는 한림읍 옹포리에 

2019년 문을 연 작은 디저트 가게, 우무

2020년엔 공항 근처에 우무 2호점을 열었어요.


젤라틴이나 한천을 전혀 쓰지 않고 

오직 제주 해녀들이 채취한 

우뭇가사리로만 푸딩을 만들어요.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가 된 '우무', 

이렇게 잘 되는데 테이크아웃 매장을 고수하는 이유

손님들에게 제주의 자연을 보여주고 싶어서래요!


“제주도 우뭇가사리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분포가 넓고 양도 많아서 모든 해녀분이 쉽게 채취할 수 있고 가장 큰 수입원이기도 해요. 근데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도 않았고 활용 방법도 다양하지 않아서 대부분 수출에 의존해요.

저희가 연간 판매하는 푸딩만 묵 크기로 환산했을 때 3만8400개 정도예요. 우무가 내수 소비에 큰 역할을 하는 셈이죠.”

_박지훈 우무 공동 대표, 롱블랙 인터뷰에서


커스터드, 말차, 초코 맛 우무 푸딩 ⓒ우무



2. 무거버거 : 어디에 앉든 함덕 해변 해안선이 보이는 수제버거 맛집

무거버거 ⓒKiwoong Hong


제주 함덕 해변에 위치한 수제버거 맛집 ‘무거버거’.


당근 버거, 시금치 버거, 마늘 버거... 

메이드 인 제주가 물씬 느껴지는 메뉴들. 


건물은 현무암을 형상화했고, 

창문을 가로로 길게 내, 어디에 앉든 

함덕의 해안선을 보며 햄버거를 먹을 수 있어요.


심지어 연중무휴래요!


당근 버거 ⓒ무거버거 인스타그램(@mooger__burger)



제주도를 감도 높은 동네로 만든 우무와 

무거버거의 건축부터 디자인, 브랜딩까지 맡은

더퍼스트펭귄의 이야기.


지금 롱블랙에서 전문을 읽어보세요!


롱블랙은 매일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롱블랙 인스타그램도 놀러오세요!


작가의 이전글 3월 첫째 주 평점 1위를 차지한 롱블랙 노트, 이정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