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시간은 쌓아올리는 것이다
우리는 매년 새해가 되면 다짐해요. ‘새로운 나로 태어나겠다.’ 1월에 다잡은 마음은 얼마 안 가 느슨해지곤 합니다. 연말에 새해 목표를 돌아보면 항상 후회가 남죠.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처럼,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시간을 쌓아 올린 이들의 이야기로 롱블랙의 2023년 첫 위크를 열었습니다.
롱블랙이 12월 31일과 1월 1일을 같은 마음으로 보내는 이들을 주목한 이유는 뭘까요? 이들이 아주 오래 같은 일을 반복하며 시간을 쌓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1월 롱블랙 <타임리스 위크Timeless Week>에서 확인해 보세요!
1/2 (월) - 서신정 : 저민 대나무를 엮듯, 시간을 쌓아 채상의 맥을 잇다
“내 나이 예순셋인데, 아직도 채상 할 때마다 내 세포가 살아있다는 걸 느껴요. 그때 나오는 아드레날린이 나를 살게 한다는 느낌이에요.”
서신정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기능보유자, 롱블랙 인터뷰에서
1/3 (화) - 더하우스콘서트 : 20년간 940회, ‘마룻바닥 클래식’을 전하다
“대중음악은 상품이에요. 대중을 바라보고 만들죠. 클래식은 예술입니다. 작곡가가 밖이 아닌 자기 내면 들여다보며 만들거든요. 나의 내면을 성찰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클래식의 쓸모 아닐까요.”
박창수 더하우스콘서트 대표, 롱블랙 인터뷰에서
1/4 (수) - 아원고택 : 270년 된 한옥을 자연으로 옮겨, 없던 정원을 만들다1/6 (금) - 나무의사 김천기 : 알맞은 땅에 심은 나무는 500년을 산다
“직원이 새로 오면, 제일 먼저 가장 작은 들꽃을 찾으라고 해요. 그리고 수반水盤에 띄우라 하죠. 둘도 아닌 하나만요. 야생화는 샅샅이 돌아다니면서 집중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거든요. 이게 바로 몰입입니다.”
전해갑 아원 대표, 롱블랙 인터뷰에서
1/5 (목) - 마스나가 : 형제가 마을을 살리려고 만든, 118년 안경 브랜드
“장인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히려 청년과 기계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1년차 직원에게도 프로젝트를 맡겨요. 인내보다 자극을 통한 스텝업이 더 가치 있는 시대이니까요.”
야스노리 마스나가 전무이사, 롱블랙 인터뷰에서
1/6 (금) - 나무의사 김천기 : 알맞은 땅에 심은 나무는 500년을 산다
“수목학을 배울 때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나무가 잘 자라려면 적지적수하라.’ 사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어쩌면 나무보다 유리합니다. 두 다리로 직접 운명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김천기 나무의사, 롱블랙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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