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지켜온 친환경 미션이 비즈니스가 되다
18년을 버틴 친환경 미션이 비즈니스로
비건에 제로 웨이스트까지 실천해, 가치소비 브랜드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아로마티카. 요즘 부쩍 많이 보이길래 신생 브랜드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올해로 18년이나 된 브랜드더라고요?
아로마티카는 에센셜 오일로 화장품을 만들어요. 바디워시와 샴푸, 여성청결제, 돌고래 모양의 괄사도 유명해요. 배우 배두나, 가수 소유가 이 곳 괄사를 애장품으로 소개하기도 했어요. MZ 세대가 먼저 찾는 지속가능한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비건이나, 제로웨이스트가 이른바 트렌드가 되기 전부터 한 우물만 파온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대체 2004년부터 출발해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비즈니스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롱블랙이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를 직접 만나 물어봤어요!
1. 김영균 대표는 국내 1세대 아로마테라피스트예요. 천연 에센셜 오일로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아로마티카’를 설립했어요.
2. 2013년 화장품 유해 성분에 대한 우려가 커지던 때, 아로마티카는 주목받기 시작해요. 미국 환경운동단체 EWG 스킨딥에 제품을 이미 올려뒀었거든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화해 앱으로 몰려든 2030 고객의 눈에 아로마티카가 포착됐죠.
3. 2012년부터는 주력 상품을 바디워시와 샴푸로 바꿨어요. 에센셜 오일은 아직 국내 시장에서 진입 장벽이 높다고 판단했거든요.
4. 아로마티카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MZ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어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괄사 같은 제품을 기획하기도 하고, 다 쓴 공병을 수거해, 다시 용기로 만들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요.
5. 김 대표는 “소비자가 변하면 기업도 변한다”라고 강조합니다. 아로마티카가 꾸준히 환경 보호와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는 이유라고 말해요.
“‘그런다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얼마나 줄겠냐’고요? 맞아요. 작은 기업의 힘으론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비자를 믿어요. 다음 세대는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소비자들이 변하면, 기업도 변할 수밖에 없어요.”
김영균 아로마티카 대표, 롱블랙 인터뷰에서
착한 뷰티도 트렌디할 수 있다는 걸,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아로마티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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