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블랙 에디터가 전하는 취재 비하인드
이건희 롱블랙 에디터가 전하는 ‘아원고택’ 취재 이야기
아원고택을 찾아가기 전, 저는 이곳이 '낙엽 하나 놓이는 모양도 신경 쓰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 그럴까 싶었어요. 1박2일을 묵으면서 전해갑 대표님에게 실제로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돌아온 답은 "매일 야생에 핀 들꽃을 찾는 일을 한다. 그게 몰입이다" 였어요. 듣고 나니, 한옥과 갤러리 곳곳에 세심히 놓아둔 소품과 꽃들이 보이더군요. 인터뷰 도중에도 꺾어진 나뭇가지를 확인하며 정비하는 대표님을 보면서, 오기 전 들었던 내용이 사실이었겠구나 싶었어요.
노트 마무리에 적은 아버지와 아이의 별 이야기는 실제로 제가 설화당에 머물며 들었던 대화였습니다. 눈 밟는 소리와 조곤조곤한 대화를 살짝 들으면서 한옥의 묘미를 누렸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의 흐름을 잊은 이야기를 들려드려다 보니, 덕분에 저도 일하면서 잠시 복잡한 마음을 떼놓을 수 있었습니다. 자연의 풍경을 빌린 아원고택을 경험한 제 마음이 노트를 통해 여러분께 전달됐길 바라며, 못다 넣은 사진을 나눕니다!
“명품은 무작정 숫자를 늘리지 않아요. 오고 싶게 만들 뿐입니다. 절대 유행을 타지 않아요.”
전해갑 아원 대표, 롱블랙 인터뷰에서
지금 롱블랙에서, 42년에 걸쳐 만들어진 아원고택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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