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롱블랙 Jan 18. 2023

새해목표를 다잡아줄, 롱블랙의 문장들 : 책 읽기

우리는 왜 책을 읽고, 시집을 읽고, 좋은 글을 읽으며 살아야 할까요?















벌써 2023년 1월의 반이 지났습니다. 야심차게 새운 새해목표와 다짐들은 일에 치여, 공부에 치여, 삶에 치여 흐릿해지곤 해요. 


매년 어김없이 우리 모두의 새해목표가 되는 책 읽기. ‘올해는 꾸준히 책도 읽고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지’라는 다짐이 해이해질 때, 여러분이 떠올리면 좋을 롱블랙 문장들을 소개합니다 :) 다가오는 긴 설 연휴에 책이나 시집 한 권 정도 읽을 시간을 내보는 건 어떨까요?



#1


“그 목표를 실현하는 도구 중 하나는 글입니다. 좋은 문장은 우리 삶의 좌표가 됩니다. 원래 삶은 힘들죠. 그런데 제 경우에 이걸 덜 힘들게 하거나,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건 좋은 문장이에요. 객관적인 조건을 바꿔주지 못해도 주관적인 시선을 바꿔주죠.” 

_박웅현 TBWA KOREA 조직문화연구소 대표, 롱블랙 인터뷰에서



#2


“세상엔 말만으로 충분한 말들이 있어요. ‘밥 많이 먹어’, ‘양치 잘해야 해’ 같은. 그런데 어떤 말은 말로는 부족하단 생각이 들죠. 그게 뭐냐면 ‘미안해’와 ‘사랑해’예요. 정말 중요한 것들이 말로 다 표현 안 될 때, 이때 우리가 이 말을 시나 음악에 기대어 부르죠.”

_박준 시인, 롱블랙 인터뷰에서



#3


인간이 읽기를 배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읽기가 인간을 변화시켜요. 읽기는 우리 자신을 바꾸고 “우리 뇌에 유전적으로 프로그램된 능력”을 뛰어넘도록 만들어요. 그 긴 발달 과정에서 우리 뇌에는 은하수의 별들만큼 수많은 연결망이 형성돼요. 이 연결망은 뇌의 정보전달 회로를 ‘깊고 탁월하게’ 변화시키죠.

_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롱블랙 노트 중에서



#4

읽기를 통해 우리는 타인이 돼요. “자기 밖의 낯선 세계들과 새롭게 만날 때마다 자기 생각 속에서 홀연히 떠오르는 가공되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해요. 이 경험을 통해 인간은 더 확장되고 강해지며, 지적・감정적으로 변화합니다. 읽기는 지식을 습득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우리 자신을 바꾸는 행동이에요. 

_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롱블랙 노트 중에서



#5

“저는 책이 없으면 일 못 해요. 큰 프로젝트가 닥쳐오면 무섭다가도 ‘그래, 나에겐 책이 있으니까’ 생각해요. 책은 진짜 고마운게요, 누군가가 혼을 담아서 쓰는 거잖아요. 우리는 읽기만 하면 돼요. 30~40년 동안 만들어온 철학과 지식을 우리한테 고스란히 전수해주는 거잖아요.”

_양태오 디자이너, 롱블랙 인터뷰에서




롱블랙에서 읽기 쉬운 글로 한 걸음부터 시작하세요.

매일 하루 10분, 기분 좋은 습관 만들어보세요!

>>> https://bit.ly/3QKaYZy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